쏘나타 닮은 현대차의 중형왜건 'i40'로 추정되는 차량이 국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본지가
단독으로 포착했다.
24일 공개된 이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은 위장막에 쌓인 채 지난 주말 판교분기점 근처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지붕 부분과 전·후·측면 유리창을 제외하고 모두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자세한 디자인은 파악할 수 없지만,
왜건 특유의 차체 실루엣과 와이드한 후면 범퍼, 사이드 윈도우, 리어 램프 등으로 추정해 볼 때 현대차가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i40'와 상당히 닮아 있다.
특히 i40 특유의 디자인 캐릭터인 C필러 부분이 유독 교묘하게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이 차가 'i40'임을
의도적으로 감추고자 한 흔적도 엿보인다. 차량 크기도 동반 주행 중이던 아반떼XD 보다 커 중형 왜건인 i40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럽 전략차종을 표방하고 개발된 i40는 유럽 모델 기준으로 U-II 1.7리터 디젤 엔진 2종과 감마 1.6리터 가솔린
GDi 엔진, 누우 2.0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 등 총 4종의 엔진에 6단 수동 및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U-II 1.7ℓ 디젤 엔진은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32.0kg·m의 최대 토크를, 누우 2.0ℓ 가솔린 GDi 엔진은 177마력의
최고출력에 21.7kg·m의 최대 토크의 성능을 갖췄다. 국내에선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무릉도원표 철판 현다이(주) CEO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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