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친환경기술은 '블루이피션시(BlueEFFICIENCY)'로 대표할 수 있다. 이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친환경 가솔린, 클린 디젤 등 현재를 포함, 벤츠가 내놓을 미래기술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중 클린디젤을 대표하는 최신기술이 '블루텍(BlueTEC)'이다.
벤츠는 블루텍에 대해 "디젤차에서 발생되는 질소 산화물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의 80%를 무해한 질소와 물로 전환해 배출하는 동시에 연비와 출력을 높인 친환경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올해 초 벤츠코리아는 기존 'S350 CDI 블루이피션시'의 후속모델인 'S350 블루텍'을 국내 출시했다. 가격은 기존보다 110만원 오른 1억2700만원에 책정됐다. 차체크기도 높이만 5mm 높아졌을 뿐 거의 변화가 없다. 길이는 5095mm,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는 3035mm로 넉넉한 편이다.
엔진성능과 친환경성은 기존보다 눈에 띄게 향상됐다. S350 블루텍의 출력은 258마력, 토크는 63.2kg.m로 기존보다 각각 10%, 15% 향상됐으며 연비도 리터당 12.6km로 기존대비 5%이상 늘어났다. 무엇보다 CO2 배출은 기존보다 현저히 줄어든 1km당 214g로, 2014년부터 적용 예정인 유로6 배출기준을 만족시켰다.
토크가 높아진 덕분에 가속페달을 밟자 빠르게 반응했다. 특히 디젤 특유의 파워를 갖췄으면서도 엔진진동과 소음은 최소화한 느낌이다. 급가속이나 속도를 최고로 높이기 전까지는 가솔린모델인지 디젤모델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조용했다. 그러다보니 빠른 속도로 내달릴 때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이 배가된다.
또한 7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이 탁월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7.1초로 기존보다 0.7초 빨라졌다. 단순히 친환경성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달리기 성능도 포기하지 않은 모델이 S350 블루텍의 특징이다.
이밖에도 S350 블루텍은 기존 S클래스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치에 주행보조패키지가 적용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와 부주의한 차선 이탈을 감지하는 능동적 '차선이탈 어시스트', 앞 차와의 간격을 자동 조절하는 '디스트로닉(DISTRONIC)', '파크트로닉(PARKTRONIC)' 등의 혁신적인 기능들이 탑재됐다.
최인웅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승용차에 적용시키다니 대단하네요.
이정도면 Euro6 도 만족시키겠는데요 ㅎ
이제 고유가시대 입니다... 기름넣기가 겁날정도입니다...
우리 한두푼이라도 아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그래서 전 이번 최신 클린디젤을 얹은 벤츠 S350 CDI 를 샀습니다.
..........
어라 ? 표정이 다들 왜그래요 ? 마치, 리터당 몇십원 더 비싼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휴지받고 음료수 받은것처럼
타 수입차량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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