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1년만에 수출 40만대를 달성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수출물량을 15만대 수준으로 늘려 잡고 수출과
내수 비중을 50대 50으로 맞추기로 했다.
르노삼성차 수출총괄 나기성 전무는 28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수출 40만대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수출 물량을 15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 전무는 "지난해 11만6천여대를 수출해 전체 생산량 27만1천500여대의 43%를 달성한 르노삼성차는 올해는 연
생산량 30만대에 수출 15만대로 올해부터 내수와 수출 비중을 50대 50으로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과 중동지역에 수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시아지역에도
수출물량을 꾸준히 늘려나가기로 했다.
나 전무는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아시아 생산 허브"라며 "특히 SM5의 유럽모델인 '래티튜드'가 올해부터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한-EU간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될 예정으로 있어 올해가 르노삼성차
해외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의 전기자동차 생산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은 1회당 주행거리가 짧고, 전기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정부쪽 의지도 강해 전기자동차 개발의 최적지라는 사실은 르노그룹 본사쪽에서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한국에서
진행중인 전기자동차 시범테스트에 SM3 모델인 '플루언스'가 직접 참여하는 등 전기차 생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전무는 "르노삼성차와 르노그룹이 공동 개발하고 르노삼성에서 생산한 차량을 르노와 닛산의 전 세계 판매네트
워크를 통해 수출하고 애프터서비스(A/S)망 등 각종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것이 르노삼성차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더욱 확대해 새로운 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출처 - 한국경제
잘했다 르노...이곳은 안돼 지들끼리 사는데 부족함이 없어 진정삼성은 아니거든
현대아반테가 년간50만대 판매인던가...한심한 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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