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정상가동, 수개월 아닌 수주의 문제다”
닛산의 시가 도시유키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는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닛산을 비롯해 다른 자동차업체들이 감산까지 불러온 공급망 혼란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COO는 “복구 노력이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언제 100% 정상 가동이 가능할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지만 정상가동은 수개월이 아닌 수주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는 일본 자동차업체의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보는 일부 애널리스트와 해외
전문가의 견해와 대조되는 것이다.
시가 COO는 일본 자동차제조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카를로스 곤 닛산CEO의 잠재적 후계자로 지목될 정도로
자동차 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큰 부품업체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하청계약 업체까지 자동차 업계 전반이 4월중순까지 부품공급망에
대한 완벽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소위 2단계(Tier2), 3단계(Tier3)로 불리는 중소업체들의
하청에 얼마나 많이 노출돼 있는지 발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닛산은 지난 24일 일본 국내와 해외에서 조달할 수 있는 부품 등을 사용해 일부 완성차 생산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
닛산은 부품부족에 따른 미봉책으로 수입부품의 사용을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시가 COO는 수입부품
마저 일본산 부품이 들어있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 만든 제품일지라도 궁극적으로는 일본에서
만든 부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닛산은 대지진 발생 이후 25일 현재 4만2000대의 생산이 줄어들었다.
시가 COO는 감산에 따른 실적영향 언급을 피했다. 닛산은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을 넘겨 5월에 피해규모를
산정할 계획이다.
닛산은 2010년 회계연도 순익을 전년 424억엔에 비해 급증한 3150억엔(480억달러)으로 전망해 왔다.
출처 - 머니투데이
안타깝네요
야들 하는걸로봐서 한국이 피해를 좀 보더라도 좀더 많은 피해를 입어서 국민소득 지금의 절반이하로 내려가야하는대
쪽바리들은 국력이 크지면 남의 영토를 넘보는지라 일본의 절반은 방사능 오염이 되어서 우리선조들이 당한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껴야된다고 보여집니다.
너무 아쉬운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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