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시트로엥(Citroen)이 오는 10월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오는 10월부터 시트로엥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판매할 시트로엥의 주력 모델은 DS3를 비롯해 그랜드 C4 피카소, C5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연간 10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트로엥의 국내 수입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5개의 딜러를 지역별로 선정해 출발한 뒤, 내년에는
총15개의 딜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소개된 시트로엥은 화려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평가다.
해치백 모델인 DS3는 볼륨감 넘치는 외관 디자인이 특징으로 소형 고급차인 미니(Mini)와의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도심형 다목적 차량인 C4 피카소(C4 Picasso)는 MPV 모델로 2006년 첫선을 보인이후, 65만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A 필러에서부터 시작되는 넓은 윈도우 라인은 운전자에게 최대의 시야를 확보해 개방감을 제공한다.
중형세단인 C5는 시트로엥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고스란히 부활 시킨 대표적인 세단이기도 하다. 일반 세단과 CUV의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9년에는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한편, 시트로엥은 1919년 안드레 시트로엥(Andre Citroen)에 의해 설립돼 올해로 9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이다.
시트로엥은 작년에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146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하영선 기자 < ysha@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
디자인은 프랑스.이태리,영국을 따라갈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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