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레이싱 팀 팀106이 지난 3월 28일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TEAM 106의 스폰서인 EXR과의 스폰서십 조인식 및 올 1월부터 진행된 신인 레이서 프로젝트 '슈퍼
루키'의 주인공 2인을 최초 공개 행사와 함께 이루어졌다.
2009년부터 팀106 레이싱 팀의 메인 스폰서로 맡았던 EXR은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2013년까지 팀의 스폰서를
맡게 된다.
한편, 올 1월부터 화제를 모으면 진행됐던 신인 레이서 선발 프로젝트 ‘슈퍼 루키’의 최종 당선자 윤광수와 최원제는
이날 EXR팀106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2011년 CJ 슈퍼레이스 1600 클래스 전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류시원 감독은 "이(슈퍼루키) 프로젝트는 드라이버를 향한 꿈과 열정을 가진 일반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1년 후 국내 모터 스포츠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 드라이버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EXR팀106은 끊임없이 드라이버를 발굴하고 양성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헬멧
증정식을 진행했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250여 명의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총 4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최종 라운드인 레이싱 서킷 테스트를 통해 최후의 2명을 선했다. 심사위원단은 류시원 감독
은 물론 모터스포츠 전문 기자 및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레이싱에 대한 열정과 카레이서로서의 프로정신 및 인성을
가장 중요시 평가했다.
4월 첫 경기에 출전할 EXR팀106은 3800 클래스 제네시스 쿠페 3대, 6000 클래스 스톡카 1대, 그리고 수퍼 루키가 참가
하는 1600 클래스 쉐보레 젠트라 X 2대까지 총 6대의 TEAM 106 머신으로 2011년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해 도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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