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 사는 44살 아재입니다 ㅎㅎ 오늘 진짜 인생경험을 해서 글 올립니다.항상 아버지랑 아버지 친구분들은 한나라당 때부터 보수 성향 이셨습니다 제가 김대중 노무현 찍을때마다 욕도 하시고 에혀 말해 뭐하겠습니까 ㅎㅎ
그런데 오늘 약주를 드시고 거나하게 취하셔서 저를 부르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이번에는 이재명이 되야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빠 왜 그라노? 라고 했더니 저희 동네에 진짜 국민의짐 아지트라고 할 수 있는 허름한 술집이 있는데 거기 모이시는 분들이 전부 70대 이상이시고 완전 보수들 이십니다.그런데 거기서도 윤석열 토론 하는거보고 써준것도 제대로 몬읽노 하면서 한두분이 욕하기 시작하시더니 노인공약을 한분이 보여주기 시작하니 너도나도 이재명찍자고 하시더라고 네 맞습니다 어르신들 나이 드시면 귀도 얇아지고 그래서 보수단체에 많이 휘둘리시죠 근데 내일 사전투표 이재명 찍자고 의기투합 하고 오셨다고 하시는데 와 속이 뻥 뚫리고 눈물까지 날려고 하더라구요
그냥 재미없는 얘기지만 제 입장에선 처음있는 일이라 신기해서 적어봅니다.아 저는 아직 미혼이고 부모님집을 개조해서 자영업 하고 있지만 아파트도 있고 찌질이는 아니랍니다.혹시 부모님 집에 얹혀산다고 생각하는 충들이 있을까봐 아무튼 투표하면 이깁니다.이 동네 그술집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수십명이십니다 어르신들도 이렇게 이재명을 찍는다는데 꼭 투표합시다
나를위해 가족을위해 친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가즈아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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