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 발표된 김만배의 녹취록.
그 상대가 전 언론노조위원장이란 사실도 흥미롭다.
또한 녹취가 진행됐다는 시기도 작년 9월.
검찰 수사을 앞둔 김만배는 떠오르는 윤석열에 대해서
견제할 필요를 느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좌파 언론인에게 의도적으로 윤석열과 부산저축은행과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향후 윤석열에 불리한 진술을 확보해 놓게 된다.
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언론노조위원장이 그 진술을 100%로
믿을 수는 없어던 거지.
언론인이라는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뻔히 보이는 범죄자의 혀놀림에
호응할수는 없었을거다.
근데 왜 이 녹취가 대선을 몇일 앞두고 나왔을까?
그것은 분명하다.
대선이 패배를 예감한 좌파들은 언론인으로서의 기본적 양심도 저버린거다.
그 녹취가 신빙성이 있었다면 대장동으로 수많은 의혹을 받은 이재명을 위해
녹취록을 진작에 공개했을거다.
하지만 너무 급하다보니, 정권이 넘어가게 생기다보니 이 신빙성 없는 녹취록을
발표하게 된거다.
이재명의 패배가 코 앞에 있다. 지금 좌파들이 정말 급하다.
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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