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헌 80조 개정을 놓고 민주당 내 친명계와 친문계가 격돌하고 있다.
민주당의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혐의시 당직배제를 원칙으로 하는 비교적 국민을 의식한 것으로 문재인 당대표가 당시 만든 것이다. 이것을 친이재명계가 개정을 요구하고 있고 친문계는 국민에게 받을 비판 및 정치적 타격을 우려하여 반대하는 것이다.
물론 친이재명계의 당헌개정 요구의 이면에는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었을 때 현재 여러 범죄혐의에 대한 수사를 통해 기소, 법적인 처벌을 받게될 경우에도 당직을 유지하고 당대표 및 국회의원직으로 방탄요건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이재명과 친이재명계 민주당 의원들이 도무지 국민을 의식하지 않고 오히려 국민을 무시하는 이런 오만과 안하무인격 자세로는 차기 총선에서 망하는 일만 남았다고 믿는다.
라이언일병 구하기가 아니라 이재명 구하기인가? 이재명이라는 짙은 범죄 의혹으로 수사까지 받고 있는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국민도 의식하지 않고 오만방자한 태도로 방탄 당헌을 밀어붙이는 자들이 승승장구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국민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거대의석으로 반민주적인 온갖 패악질 법을 만들어 놓고도 거기서 더 나아가려는 시도는 멸망으로 귀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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