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라도 허리띠를 졸라 매지 않으면 커지고 있는 경제 불확실성 앞에 방패막 없이 맞서야 합니다...'
물가 올라간다고 월급 올리지 말라던 경제 부총리가 한 이야기입니다...
기름값에서 세금 낮추고...
종부세 기준 낮추고...
그래서 세수입은 줄여 놓고...
대신에 예산을 줄이겠다고...
전체 노인 일자리 2만 개 넘게 감소...
그렇다고 국민 연금이 빵빵하냐?
그것도 아니죠...
그거 빵구 난거 메운다고 코 찔찔 초등학생 1년 빨리 입학 시키겠다 했었잖아요...
그런데...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민간 주도의 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해놓고...
벤처와 스타트업 업계를 위한 창업과 벤처 예산도 6천억 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지역사랑상품권 지원금도 삭감되었으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감소되었고...
그렇다면 민간 주도라 함은.. 대기업에게 몰빵하고...
대기업이 사람을 더 뽑도록 하겠다는 뜻인거죠?
그리고는 하는 말이...
노인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늘리고, 민간업체가 일자리를 만들면 지원하겠다고...
ㅎㅎㅎㅎㅎ
대기업에서 노인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대기업을 모르니 하는 말입니다...
경력에 꽃을 피우는 50대에 이미 본인의 퇴사 년도를 예측하고 조금이라도 더 연장하려 난리인데...
즉...
그 회사 내에서...
경력 단절 없이 내내 50세까지 일한 사람들도 곧 퇴출인데...
경력 단절 있는 노인네에게...
경력을 살려서 일자리를 찾으라는 말인가요?
그래놓고...
나라가 어려우니...
국부를 팔겠다고 지럴하겠죠?
추경호...
월급 줄이라고 지럴 하던 사람인데...
정치권에서 그렇게 하는 이유가...
살기에 팍팍해야...
정치에 신경을 못쓴다는 정설이 있습니다...
가끔 보면...
정부 공무원이...
국민들을 개/돼지라 하잖아요?
그 이유가...
개/돼지는 배부르면 시끄럽다고...
국민들이 딱 개/돼지라고...
먹기 살기 빠듯해야...
정치에 신경 쓸 틈이 없다는 거죠...
먹고 살기 편하면... 정치에 관심 둔다는 거고...
그게 귀찮다는 거죠...
아무튼...
전체 노인 일자리가 2만개 넘게 줄어드니...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제 다시 보루박스 주우러 다녀야 하고....
그 노무 보루박스도 경쟁이 치열해 지겠네요...
그나저나...
경력이라뇨...
지금이나 경력이지...
그놈의 경력 따진지 20년도 안되었어요...
전공과 상관없이 회사에 취직해서...
그냥 시간 지나면 진급하던 때가 20년도 안되었어요.. 정말...
ㅎㅎㅎㅎ
그런데 노인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늘린다니.. ㅎㅎㅎ
노인의 어떤 경력을 말하는 것일까요?
암튼...
윤석렬 정권에 정신에 바로 박힌 사람은 없는 거 같네요...
차라리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경제 부총리 시키는 것이...
일을 더 잘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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