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정권이 유일하게 공약 중에 유일하게 지켰던...
청와대 이전....
이 청와대에 내년에 쓸 예산으로 수립된...
445억 중 48억이 청와대에서 미술 전시에 쓰겠다 잡았다고 합니다...
실내 전시 두번에 30억을...
야외 전시 두번에 18억을 쓰겠다 했답니다...
일반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실내 기획 전시 한번에 3억 7천만원...
국립현대미술관은 2억 7천만원이 배정된다고 합니다...
즉...
청와대에서는 4~5배가 넘는 예산을 책정한 것이죠...
덕수궁 미술관의 내년 야외 전시에 책정한 금액은 1억 50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번 예산에 8분의 1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국립 미술 관계자의 말로는...
전시관을 다 부수고 새로 꾸미더라도 5억원 이상이 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한 미술 관계자는 회당 15억 정도면...
대규모의 국제 미술전인 비엔날레를 할 수도 있다고도 합니다...
이정도가 되고 나니...
대통령 실을 왜 옮겼나 싶습니다...
목적이 무엇인가 궁금하구요...
'국민과의 소통'이 이전의 목적이 아니었던가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렇게도 큰 예산과...
'국민과의 소통'이 어떤 연관 관계를 갖는지 찾기가 어렵기만 합니다...
문득 돌이켜 생각해 보니...
저런 예산 안을 가지고 있으니...
영빈관 878억 정도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저히 알 수 없었던...
대통령실 이전의 목적이...
이렇게 돈을 쓰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순간의 오해를 불러오기 딱 좋은 거 같습니다...
더더욱...
윤석렬 정권 5년은 너무나 길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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