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주권을 위임 받을 정치인을 뽑는 것은 미남미녀 뽑는, 젊은이나 늙은이를 선택해 뽑는 행사가 아닙니다. 오직 사람의 마음가짐 즉 정치인은 나름의 정치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이 나라에 정치 철학을 가지고 정치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선거 때만 되면 온갖 정치 사기꾼들이 나타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겠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썩은 정치를 개혁하겠다.’ ‘세대교체를 하겠다.’ 등등 엄청나고 뜬 구름 잡는 식의, 입으로만 떠드는 뻔한 대국민 사기극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