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공영운 화성을 전략공천 (2024.02.20)
민주당은 소위 86추천으로 공영운을 영입하고,
화성을에 전략공천하는데,
여기서 첫단추를 잘못 끼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49278?sid=101
1-1. 이준석 화성을 출마선언과 서철모 전 화성시장의 민주당 탈당 (2024.03.04)
공영운이 화성을에 전략공천된 지 2주 뒤,
이준석도 화성을에 출마선언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05656?sid=100
이준석이 화성을(동탄2)에 출마한 배경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함.
하지만, 실제 이유는 따로 있는데,
이 글 마지막 인터뷰 영상에 나옴.
그리고, 해당 기사에서 눈여겨볼 점이
서철모 전 화성시장임.
1-2. 서철모 전 화성시장의 민주당 탈당 (2024.03.04)
서철모는 2022년 지난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 예비후보로 경선에 출마했지만,
현 화성시장 정명근과 진석범 등이 단일화하는 바람에
경선에서 탈락함.
이후 2024년 총선을 준비하지만,
화성을(동탄2)에 공영운이 전략공천되고,
화성정(동탄1) 경선에 진석범이 출마하자
빡쳐서 탈당하는데,
공교롭게도 이준석이 출마선언한 3월 4일과 날짜가 같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70946?sid=102
이후에 총선 출마도 접고, 이준석 지지선언을 함.
참고로 서철모는, 개혁신당 화성정 후보 이원욱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수박들이 한 짓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임.
실제 2000명이나 되겠냐마는,
서철모와 함께 탈당했다는 지지자 2000명으로
의심되는 활동이 선거기간 내내 동탄에서 보임.
2. 초기 여론조사 지지율 (2024.3.20 전후)
선거 초기 여론조사에 지지율이 이준석은 20%정도,
공영운은 2배 이상 나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27012?sid=165
3-1. 이준석의 문제의 발언 (2024.4.2)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에 들어가기 직전,
이준석은 준석맘으로 유명한 김현정이 진행하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공영운의 딸이 갭투자를 했다고 발언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67906?sid=165
다음은 해당 발언임.
"22억 주택인데 결국 거기에서 9년 동안 맞벌이 부부 생활했고, 그래서 거기에 대출 한 10억 끼고 그 다음에 전세까지 껴가지고 샀다.
이런 걸 영끌 갭투자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분명히 이준석은 전세까지 껴가지고 샀다라고 단정한 뒤에, 질문을 함.
이미 전세 낀 집을
어느 은행이 또 10억이나 대출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준비해 온 원고를 보면서 최초로 제기함.
3-2. 그리고 여론전 (2024.4.2)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방송시간이
매주 평일 오전 7시 10분부터 오전 9시까지인데,
김현정의 뉴스쇼가 끝나기도 전인 아침 8시 50분에,
동탄의 어느 부동산 카페에 이런 글이 올라옴.
딸도 갭투자했다고 단정하는 글을 유포했으므로,
해당 아이디로 글을 작성한 사람도
이준석과 운명을 함께할 듯.
아무튼 아침 8시 50분에 글을 쓴 이후,
공영운을 비난하는 댓글이 달림.
특히 성수에 출마하라는 댓글이 있는데,
이 날 이후로 동탄에서 성수 공영운이라고 불리게 됨.
그리고 이 글을 쓴 사람이
해당 부동산 카페에 쓴 모든 글을 검색하면,
첫 글은 2024년 3월 19일로
이준석의 출마선언과 서철모의 탈당 이후이며,
민주당, 이재명, 공영운에 대한 비난과
이준석 찬양 등이 대부분임.
그리고 선거 이후로는 귀신같이 글을 안씀.
영화 댓글부대를 본 사람들은 뭔가 느낌이 올텐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게 맞는듯.
참고로 동탄 맘카페 대부분은 정치 글 작성을 금지했지만,
해당 부동산 카페는 정치 관련 글을 허용해서,
선거기간 내내 공영운은 까고,
이준석은 빨아주는 글로 도배됨.
그래서 허위사실 공표뿐만 아니라,
이준석 출마선언 이후 활동하기 시작한 아이디,
서철모가 데리고 나갔다는 2000명에 대해서도
수사할 필요가 있음.
이준석도 방송이 끝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펨코 등에서는 신나게 퍼나름.
저녁에는 채널A(당일 저녁 6시 30분경),
연합뉴스(당일 저녁 8시 40분경) 등 언론에서도
이준석의 발언을 방송으로 내보냄
4-1. 마지막 여론조사 지지율 (2024.4.3)
이 난리를 친 다음날 여론조사에서,
이준석의 지지율은 30%를 돌파하고,
공영운의 지지율은 40% 초반대로 떨어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52207?sid=165
특히 여론M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를 보면,
4월 2일 이후로 공영운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이준석은 추격함.
그리고 4월 4일부터는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에 들어가는데,
그 기간 동안 이준석 캠프측에서는
딱 붙었다, 골든크로스 등의 발언이 나옴.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 들어가기 직전에
허위사실로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더러운 선거전략의 전형을 볼 수 있었음.
4-2. 이준석 허위사실공표 고발 (2024.4.3)
이준석의 문제의 발언 다음날,
민주당은 이준석을 허위사실 공표죄 및 후보자 비방죄로
경찰에 고발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38152?sid=165
5. 채널A의 정정보도 (2024.4.5)
공영운 딸이 갭투기했다는 보도를 한 지 3일 뒤,
고발장이 접수된 지 2일 뒤,
4월 5일에 채널A는 정정보도를 함.
공영운이 딸의 주민등록등본을 채널A에 보내서,
해당 아파트에 전입신고한 사실을 증명함.
그래서 채널A가 허위사실임을 인정하고 정정보도를 낸 것.
이로써 4월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초로 이준석이 제기한 갭투기 발언은
허위사실 공표라는 점이 확인됨.
채널A의 정정보도 이후,
이준석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단 한마디도 정정 혹은 사과를 하지 않았음.
오히려 선거운동기간 동안 유세차를 타고 동탄을 누비며,
투기꾼 갭투자 성수동 등을 외치고 다녔다는 목격담이 있음.
동탄에 사는 분들 중에 해당 발언을 찍은 영상이 있다면,
온라인에 많이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6-1. 이준석 당선 (2024.4.11)
개표 결과, 선거 다음날 새벽에 이준석의 당선이 확정된다.
당선소감을 발표하며 기뻐하는 이준석보다,
그 옆에 있는 사람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그가 바로 앞에서 언급한
이원욱의 보좌관 출신 서철모 전 화성시장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11535?sid=100
동탄 주민들 중에는,
이준석의 세밀한 공약에 감동받았다는 분들이 많음.
아래는 출마선언한지 며칠 되지 않아서 뿌려진
이준석의 공보물인데,
이준석이 그 짧은 시간동안에
동탄 주민들의 민원을 다 파악하고
공약집으로 만드는 것은 시간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함.
출마를 준비하던 서철모가 만들어 놓은 족보로
벼락치기한 듯.
6-2. 이준석이 당선된 비결, 그리고 동탄을 선택한 이유 (2024.4.11)
당선 다음날, 이준석은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서,
당선 비결을 밝힌다.
"제가 할 수 있는 분석력과 캠페인 전략은 다 썼습니다."
이준석 입장에서는 마사중이 죽기보다 싫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한 것은 인정하지만,
허위사실 공표라는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림.
그리고 이준석이 동탄을 선택한 속내를 밝힘.
"100프로 아파트 지역이다 보니까, 바람선거에 유리합니다."
"단기간에 여론을 만들 수 있는 그런게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홍준표 대구시장님이 이준석이 대한민국에 당선될 수 있는 지역구는 없다라고 단언하셨거든요 얼마전에 근데..."
"딱 한군데 찾아보자면은 여러 조건을 맞출 수 있는게 동탄이었죠."
결국 이준석이 동탄에 출마한 배경은,
앞에서 밝힌 대한민국의 미래라기 보다는,
죽기보다 싫은 본인의 마사중 탈출이 더 설득력이 있음.
7. 공직선거법 위반
채널A가 정정보도를 한 것은
이준석의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임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제 공직선거법을 알아보자.
공직선거법 제250조 2항 허위사실공표죄에서,
- 목적 :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
- 수단 : 방송 등
- 대상 : 후보자의 직계존비속 (딸부부)
그냥 목적, 수단, 대상이 딱 맞어 떨어짐.
그리고 처벌은 최소 500만원 이상 벌금인데,
100만원 이상 금고형이면 의원직 상실이므로,
마사중도 딱 맞아 떨어짐.
참고로 변희재가 여기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했는데,
이준석이 여기에 대해 반박하고 싶다면,
판사 앞에 가서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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