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혼입니다. 아이가 없어서 와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을겁니다.
아기 분유값이 없어서 도둑질 하는 세상입니다. (몇년전일이라고만 할 순 없죠.)
어찌어찌 해서 아기를 키워서 초등학교 보냈는데 급식비만 몇만원 이랍니다.
딴애들 다 급식먹는데 우리 아이만 못먹는다?
물론 급식비 못낼 정도로 이끌어온 부모도 문제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 세상일이 그렇게 쉽습니까?
누구는 돈 많이 버는 사람 있고 누구는 서울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도 있고
세상사는 우리네 모습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 한테만은 차별을 겪지 않게 하고 적어도 밥은 굶기면 안되겠다 해서
서울지역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제도가 나온 걸로 압니다.
그런데 "니네 이런거 해봐라 너도나도 무상이다 반값이다 떠들어댈거 아니냐?"
"무상복지 포퓰리즘이 어쩌고 저쩌고...."
저는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어린 아이들만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일개 시민입니다.
좋은 부모 만나서 어렵게 크지도 않았구요.
이번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세훈 전시장의 제도들을 하나하나 뒤바꾸는걸 보면서
한편으로는 잘한다!! 그래~ 그건 아니였는데 잘한다!!
또 한편으로는 저렇게 계속 반대만 하고 그러면 뭐 또 어디가 권력을 잡으면 전 권력은 무시당하는구나~ 내 저럴줄 알았어 등등...
참 사람이란게 간사한가 봅니다.
하지만 무상급식이나 반값등록금 같은 것은 정말 실현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짧고 틀린 생각인가요?
무상급식제도만 놓고봤을때 반대하시는 분들의 입장을 좀 듣고 싶습니다.
불과3년전까지만해도 고딩이었던놈으로써 알려드리자면
일단 새학기가 시작되면 담인선생님이 첫날에 급식비 지원받을사람 내려오라고합니다
누군 내려갔겠죠 하지만 아무도신경안씁니다 급식비지원받는다고 놀리는 또라이 한명도없습니다 누가 받는지도모릅니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정부가 제도를 담임선생님->교육청 이 아니라 구청->교육청 으로 바꿔서
아무도모르게 하겠다는데 원숭이 븅신은 그냥 다퍼주자는데여?
그게 멍청한짓아닙니까?
무상급식 반대 이것에만 포커스를 맞춰가지고....
쩝
전면무상급식에 퍼붓는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 밥 먹이고 교육 사업에 투자해서
교육으로 계층 상승 기회를 주자는거지
지금 무상급식 덕분에 실업계 학생들한테 투입될 예산 줄어들고 방과후 수업 예산 날아가는거 안보이세요. 교육이란게 밥만 먹이는게 전부인가요
주민센터에서 한다는데 담임 선생은 그럼 그것도 모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50%의 계층은 어떻게 나눌건지 도대체 이해도 안되고
4대강 한다고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도 다 줄였는데 무상 급식은 저런식으로 다 줄이는건 이해할 수 없고
급식질은 우리 조카에게 확인 해보겠습니다. (아직 그런말 못들었는데 여기는 왜 이렇게 많은지)
애들 밥먹이는건 망국적 포퓰리즘이고
수상택시, 오페라섬 등의 시설은 삶의 질을 높이는거라 예산 쏟아붓는 건 뭔지
무상급식은 걍 쓰레기통에 갖다버리는거구요 쉬파 좀 머리달리셧으면 생각을 좀 하셈
담임선생님조차 모르게 주민센터로 바꾼다는게 그걸 모르겠다면 님 머리가 꼴통인게 분명함
무상급식은 원래 단계적으로 전면 시행하자는게 곽노현 교육감의 정책이고요
그걸 투표 끝나는 즉시 전면 된다고 호도한게 오시장이죠
무상급식 자체가 애들 밥먹이는건데 그럼 모라고 해야 감성적인 단어가 아닌가요?
원숭이님아 꼴통이라말을 함부로 하지 마시고요. 어린분은 너는 무엇을 님이 잘 이끌어주세요. 저런말 하지 말라고 고소할 수도 있다고
수상택시가 무슨 흑자인지...가보긴 했는지....쯨쯧
오페라섬은 아직 안했으니 모르겠지만
누구를 위한 건지요?
삶의질 높이는건 물론 좋지만
서울시민이 오페라 보러 갈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애들밥도 먹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오페라 볼 정도가 먼저인가요 애들 밥을 먹일 수 있는게 먼저인가요?
내 세금을 내가 1년에 한 번 갈까말까한 곳에다 쏟아 붓는게 먼저인가요
애들 밥먹이는게 먼저인가요? 이게 그냥 감정 호소에 지나지 않다고 보는건
그냥....뭐....할 말 없을 따름 입니
제말은요 절대 다수의 복지를 위함이 먼저인지 소수를 위한 정책 시행이 먼저인지 묻는 겁니다.
오페라가 수익만을 위한 수익 사업이었나요?
서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의 정책의 일부분 아니었나요?
아마 님과 저는 절대 평행선을 달릴 겁니다.
부모가 동사무소에 급식비 신청해서 부모 통장으로 돈 받아서 학교에 급식비 내면
선생님이 어찌 압니까??? 그리고 요즘애들이 급식가지고 잘사는지 못사는지 따집니까?
신발 핸드폰 이런거 가지고 눈치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눈치 안줄라면 핸드폰도 다 똑같은거 신발도 다 똑같은거 가방도 다 똑같은거 전부 똑같은걸로 해야 된는거 아닙니까?? 북한처럼?
가수들 콘서트도하고 빠순이들 돈 펑펑쓰죠
오페라극장도 오페라만 하는곳입니까?
전나 수구적인 마인드가지고 계시네 오페라극장은
만들기만해도 돈을 긁어모읍니다 쉬바 일단 돈이있어야 복지든 지랄든 할거아닙니까?
우리나라는 이제 밥못먹는나라가 아닙니다
저 학교다닐떄도 밥처먹는걸로 위화감느낀시끼들 한명도없습니다
다 남들 비싼시계 비싼핸드폰 비싼옷 입고다니는것에 위화감느꼇죠
이미 박원순 시장이 당선 되었고
무상급식은 시행되고 앞으로의 플랜에 의해 전면적으로 확대 되겠지요
몇 달전에 토론한 내용이고 이미 끝난 내용인데 저나 여러분이 여기서 다시 말하는것 자체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실비아사육사님처럼 잘못시행되고 있는 부분이 발견된다면 그건 괜찮겠지요
그리고
원숭이님. 수구적인 마인드가 아니라 폐쇄적인 마인드겠지요
다 세금으로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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