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1.노조가 있는 병원 계약직 vs 2.노조 없는 병원 정규직 여기계신 형님들은 어떤걸 택하시겠어요? 계약직은 정규직TO가 앞으로 날지 안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혹여나 정규직 TO가 난다 하더라도 무조건 제가 정규직이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노조 없는 병원은 정규직으로 들어가나 1번 병원보다 급여가 조금 더 적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더불어 노조가 없으면 병원급에선 40살 정도 되면 눈치주고 내쫓는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그 병원이 아닌 그냥 여기저기서 들은 소문) 형님들이라면 어떤걸 택하시겠어요? 둘다 종합병원입니다. |
한마디 더 보태자면,
제 나이 및 경력으로는 종합병원에서의 근무 할수있는 조건이 마지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늦게 졸업해서 나이에 비해 경력이 없고,
설사 경력이 많다하더라도 나이가 많으면 이직이 힘든게 이쪽 직종입니다.
병원에서의 근무라고 해서 생소하신 형님들 많으실텐데
병원이라는 특수한 직종이라고 생각치 마시고 어느정도 괜찮은 중소기업.
이라고 생각 하시면 편하실꺼 같습니다..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답은 나와있네요 힘있는 조합이라면 비정규직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아니라면 조합없는 정규직이 좋습니다 조합이 얼마나 힘을 쓰는지가 중요 합니다
아무래도 조합도 회사의 한 부서? 같은 개념이니까요..
회사 방침이 괜찮으면 솔직히 노조 이딴거 필요없습니다
나이 40,50되면 눈치주고 내쫓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생각으론 40,50,되서 쫓겨나면 너무 막막할텐데
그걸 노조가 막아줄수있으니까요.. 고민이 많네요..
부정적인거 계속 생각해봤자 일하면서 불평불만만 늘어갑니다
정규직이던 비정규직이던 본인이 죽자살자 열심히 하면 아무래도 또 여러가지 길이 보일거에요...
일단은 계약기간 남은기간동안 열심히 근무하면서 생각좀해봐야겠네요..
저는 과거 각 지방노조 단체 궐기 한다는 이유로 계약 만료일 퇴사했습니다.
머..다른일 하지만..암튼 노조요. 그냥 노조말고 단합 잘되는 노조요.
나이가 들면 진짜 급여도 적어지고 취직자체가 힘들더라구요..
단합잘되고 안되는건 모르겠습니다..
근데 지금 당장은 노조가 계약직까지 지켜주는것 같진 않더라구요..
영업이 그렇게 안된다 해도 억대연봉받는 보험설계사도 나오듯이 그거 다 지하기 나름입니다.
양쪽 중에 불러주는데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당장 내일일도 모르는데 그 20년뒤까지 생각합니까
그때가면 아마 님께서 다른 일 찾아 할지도 모릅니다. 직업이 인생의 한번정해진걸로 가는게 아닙니다
닉네임이 진짜 훅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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