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들친구 엄마들하고 한잔하라고 했네요
그런데 제가 야간반이라 적당히 하라고했죠
일하다가 전화하니 엄마한명이 취해서 남편이
데리러 왔는데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래서 내집에 나도 모르는 남자가 온게 이해가
안된다고 화냈더니 애들도 있고 딴 엄마도 있는데
화내는게 이해안된다며 제가 잘못한거
--노래방가서 좀 놀았습니다--
따지면서 넌 잘했냐 또 사과는 제대로 했냐 이러면서
더 승질내고 에휴
--와이프도 술에 먹히는 스타일이라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죠 자세한건 쫌--
이런 상황인데 내집에 딴사람 남편온거 전화안한거
문제삼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와이프가 이상한건가요?
조언이나 그냥 깔끔한 답변 부탁드려요
전 내가 없는시간에 일면식 없는
사람이 누군가의 남편이라도
같이 한잔하는게 기분이 나쁜데...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래도 당장 기분은 그닥이네요
조언은 감사합니다
인생 피곤하게 사네요
님 마누라 데려다 준거도 아니고 지마누라 데릴러 온건데 완전 오바아닌가요???
저도 마초스탈이지만.와이프혼자 있는것도 아니고 아들 친구 엄마들 있는데 그중신랑이 온건 손님이나 다름없지요. 집에 손님오시는거 싫어하시나요?
뭐 사람도 영장류이긴하지만 다른각도에서
생각하면 원초적으로 생각해봣을때
동물들보면 내보금자리에 다른숫놈이
침입하면 경계하고 싸우고 그러잖아요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내보금자리애서 만큼은 식솔들을 지켜주고싶은마음???
본능적인마음이 앞서지않앗나 그런생각에 드네요 이해는합니다 화내고 그러지말고 조근조근 잘설명해보세요
입장바꿔서 아내분이 야근상황이라생각하고 입장바꿔생각하게해보세요
휴~~
외간 남자와 같이 술마시면 모르지만 술취한 ㅇ마누라 데리러 온거면 이해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술이란 마음에 방어벽을 허물어 버리는 역할을 하니 자제 시키심이,,,
몇번 일고 나서야 무슨 문제인지 이해 했습니다.
님이 잘 생각 하신 겁니다.
단지 그걸 아내분한테 이야길 안하신게 문제죠.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 하세요.
어려서 부터 알던 사람이 아니라면
그 사람의 과거의 행적이나 그 배우자의 행적에
어떤 범죄가 있을지 모르는 세상이니까요.
엄마가 친구 가려 사귀라고 한것을 보통 학교 다닐때만 생각하는데
사회에서 친구라고 부르기도 뭣한 아는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인생 젓되는 친구 여럿 보았습니다.
그런 사람을 아이들도 있는 집에 함부로 들인 다는 것은
추후에 문제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는 행동이죠.
저희 집사람도 이 시골동네서 뭐가 문제냐며
현관문 안잠그고 신경 안써도 된다며
매일 밤마다 문단속하는 저를 비웃더니만
최근 근처 건물도 털리고 집뒤의 공영주차장의 차들도 털리고
집근처서 이런 저런 사고 터지는거 보더니 이제는
아무말 없이 문단속 합니다.
세상 조심해서 나쁠거 없습니다.
부검이 시작되었을때는 이미 늦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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