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2학기 기말고사
독서실에서 새벽 3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가는 길에
6살정도로 보이는 남자애 혼자 앞으로 뛰어 가는게 보임
이 시간에 어린이라........
슈퍼도 문 닫고 주위에 엄마, 아빠도 없고
이상해서 주시함
계속 보자니 눈도 침침하고
가로등 불에 애도 흐맀하게 보여
등골이 오싹해짐
그렇게 애랑 간격히 점점 멀어질 찰라
1층 하얀색 문을 열고 들어감
난 "그렇치 귀신일리가 없지" 하고
안도함
그래도 애가 걱정 되서
지나 가다 애가 들어간 하얀색 문을 봤는데
기절 할뻔함
하얀색 썬팅에 선명하게
'장의사'이라고 써져 있었음
그길을 한달넘게 다녔지만 장의사집이
있는걸 그 때 처음 봄
내가 무서워서 미쳐 날뛰면 애기 귀신이 붙을까봐
큰길까지 천천히 걸어 나왔는데 그게 더 무서웠음
뒤에서 잡을까봐............
밑에 사진이 그당시 다닌 성지독서실
20년정도 지났는데 안 망하고 있음
화장실이 남녀 공용인데
담패 피는 여고생한테 초콜렛 주면 담배 줬였음
이쪽길이 장의사 집이 있던 길
장의사 집은 망함 ㅠㅠ
사진 위치는 성남시 단대오거리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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