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시판성격에 맞지않는글이라 죄송합니다.
눈팅만하다 답답하여 글씁니다. 남자입장에서말고 제3자4자입장의 시선에서 정중히 댓글부탁합니다.
오늘있었던일입니다.
전 결혼7년차 애기둘아빠입니다.
이번추석연휴가 길어 집사람과 머하지? 하고 의논하던중 건설에종사함으로 연휴가 당 현장의기준에맞춰 쉬곤하는데 이번연휴도 몇일부터 몇일까지 딱정해지지않고 대충몇일쉬겠거니하고 생각하던 찰나 어디여행갈까하고 급조해서 계획을짭니다. 허나 숙박 , 차편 , 항공 모두 올매진상태여서 집사람과 전 부산사람이라 서울에애기데리고 장모님 모시고 롯데타워도 구경하고 경복궁도보고 이것저것 구경하자 하고 숙소나알아봐라고 하더군요. . .
여기서 중요한 관점은 저희장모님은 자영업 종사자라
하계 휴가는물론 일요일도없이 일하십니다.
장모님이 서울오랜만에 가보고싶다 하시어 계획하던 여행이였습니다. 여기서 사건의 발단이 시작됩니다.
저는 곰곰히 생각해보니 5일에부산에서 출발하여 6일에 돌아오는 일정이였는데 귀경길에 차도 다소막히고 서울시내에도 추석 연휴때는 교통이혼잡할것으로 생각되어 1박2일 여행에 차에서 보내는시간이 아까울것 같아 조금외곽이나 한적한 다른여행지를 가자고하였고 집사람이 장모님한테 물어본결과 서울에 가고싶다하십니다.
결국 못이겨 숙소를알아보고 제가 조금 가기싫은 티를 내니깐 집사람이 그때부터 화가 났습니다
일년에 어쩌다명절에 쉬는 엄마가 가고싶다는데 그런것도 못해준다는둥 차밀린다는핑계로 가기싫다는둥 대판싸우고 지금은 냉전중입니다.
실은 제마음은 그게아니였는데 말이죠
꼭 귀경길과겹치는 이동경로에 발이묶여서 시간을 낭비하고싶진 않았죠. . . .
대판싸우고 말이안통해 이혼하잔말까지 나온상태네요. . 다른분들이 보는시선은 어떨까요?
두서없이글써서 죄송합니다. . . .
이놈에 명절은 없었음하네요 명절때마다 크게싸우는것같네요ㅜㅜ
간단히 말하자면 가지마세요 겨우도착 한다고해도 운전자 초죽음입니다 애기 어리나요? 가지 마세요 휴게소 가기도 힘들어요.. 작년추석 7시간40분 걸렸어요 서울에서 파주 50분만에갑니다 안막혀요
서울까지 약 7시간정도였네요 설때는 운좋게 기차탔구요ㅎ 운전자만 힘들까요? 차에서 7시간 타고있음 동승자도 피곤하긴 한가지 입니다
경부는 안밀릴까요?ㅎㅎ 대전 지나면 호남이랑 만나요ㅎ 참고로 그냥 평일에가면 서울까지 1시간50분 정도 걸립니다ㅎ 잘생각하세요ㅎ
그래야 담에는 형님 주의로 따라오는데 명절 한두번 지낼꺼 아니자나요
디테일 들어가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모쪼록 원만한 타협점을 찾으소서
생각이 없어요
그냥 님이 한번 져주는척 한번 막히는길 가세요. 두번다시 가자는 말 안할겁니다.
굳이 서울이 아니더래도 명절에 어디를 가든 막힌다고 생각해야 겠죠,
어쩌면 명절 동안 서울이 더 차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효도한다 셈 치시고 양보하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면 운전한다고 많이 피곤하고 고생이야 눈에 보이지만 님이 큰소리 칠수 있거든요.
거봐라 길막히자나 운전한다고 피곤하다 개속 큰소리 치고 그럼 되요...그럼 와이프든 장모님이든 고생한다고 대접이나 잘 해주겠죠
지금 이상태로는 둘다 뭘 택하든 피곤한데 그냥 님이 큰소리 낼수 있는걸 선택해야죠
그리고 다음에 이런일 있음 님말 따라 주겟죠
사소함이 문제가 아니고 서로 자신이 더 중요한걸 알고있다며 고집부리며 자존심을 꺾지 않으니 물과 기름이 되어버리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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