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의 논란은 고용주와 고용인의 논란같지만 저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 듭니다 .
저는 인테리어 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몇년전부터 계속해서 오르는건 최저임금뿐일까요 ? 아닙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그에따른 자재 가격이 오르게 되더군요.
물론 100~200원 오르는것이지만 주문량이 상당하기에
한번에 많게는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날떄가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단순히 임금만 오르게 되는것일까 ?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견적을 넣어보면 알지만 약 2년 ~ 3년전보다 견적 차이가 꽤납니다.
이유가 뭘까 하고 주문서를 찾아보니 자재값 상승과 일용직 인건비 상승 그리고 폐기물 가격 상승입니다.
자재값이 오르는게 단순히 원자재 값 상승에서 부터 오는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현대와 BMW 수리 차이는 단순 부품 뿐만 아니라 공임비 차이도 있겟죠 .
인건비 대략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베스트 글에 보면 3d 업종은 일하는 만큼 가지고 간다 였는데.
요즘 기술없이 그냥 물건 나르기 하고 13만원 받아가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만큼 기술자가 없다는 얘기겟죠.
기술자 22~28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사람이없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이없어요.
최저임금의 궁극적 목적은 내수시장 활성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르는 임금 만큼 소비 시장을 활성화 되길 기대하는거죠.
하지만 현실은 임금은 오르지만 그 오르는 임금에 비해
물가 상승이 더 높다는것입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최저임금 상승은 찬성합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상승으로인한 물가상승은 반대입니다.
이건 소비자입장에서는 거지같은 경우입니다.
실질적으로 소득이 올랐지만 체감은 오히려 힘들어지는것입니다.
그럼 내수시장이 활성화가 될것같습니까 ?
수년전만 해도 월 300~400이면 4식구 생활 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300~400 이면 3인도 사실 어렵다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장사 하시는 분들이 인건비 오르면 힘들다 하시는데
인건비가 올라서 힘든게 아니라 납품단가와 임대료가 계속 올라서 힘든겁니다.
당장 하루에 한사람당 만원 더 나간다고 해서 힘들다고 할정도 였다면
잘못된길을 걷고 있는것이니 빠른시간내에 접으시길 바랍니다.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그렇다 하는 분들 계신데
그건 장사하시는분들이 올려놓은거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목좋은 만 얻으려는 심리때문에 목좋은 자리의 권리금과 임대료는 상승하기 마련이겠죠 ^^;
최저임금은 이미 정해졌고 바뀌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최저임금 가지고만 징징 대지 마시고 발품 팔아서 좀더 싸게 납품 받을수 있는곳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거기에 차량유지비 및 할부등.....
물론 보배엔 월 3~4000버는분도 수두룩함....내주변엔 없는데 보배엔 어찌나 넘치는지
답답해서요
요즘 집 구매 어렵습니다. 부동산 정책 때문에 대출 2~3 금융권 가야지만 50% 까지 나오더군요,.
주휴수당도 안주고 부려먹는 사장들 천지임
결산만 하는 사장도 수두룩 하죠 ;
직원 알바 몇명이십니까
나눠먹기도 한계가있지 요거 쫌 잘되면
주변에 우후죽순처럼 동종업 생겨나고
상도는 개나줘라 바로옆에 똑같은거 차리고
이러니 매출이 오르냐고..장사잘되면
최저임금이 대수냐 시간당 만원도 안아깝다
저 업장도 그렇구요
문젠 시급오르거에 비해 다른 것들이 너무빨리오릅니다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세 사대보험등등
기초부터 오르고 바로 또 모든 기초 자재비용들도 오르고
인건비 오른만큼 소비절대안대더라구요
전 요식업쪽인데 제일 웃긴건.
미쿡이나 일본 쪽보다 식자재는 더비쌉니다
인건비는 아직 비할바아닌데 그에따란 다른비용은..
어찌그리빨리오르던지.....
하지만 4인가족 기준으로 특별한 직장이 없어도 부부가 하루 12시간씩 아르바이트 하면 식구들이 중산층 정도 살아갈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직업에 귀천이 없어 지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처럼 자본수입이 근로수입보다 너무커서는. . . . .
저도 어렵지만 최저임금 더 올라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까놓고 얘기해봅시다... 어떤 자재가 많이 올랐나요??
그게 다만 인건비 올랐다고 올랐나요??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자재가격 상승이지...
나도 자재 납품을 하지만... 인건비 올랐다고 자재비 올린거 단 1도 없습니다...
다만... 케이블 종류는... 동값 상승에 따라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솔찍히 인건비 상승에 의해 힘은 듭니다...
근데 우리 업종이 최저 임금이랑 상관 있습니까??
글에도 있지만... 잡부... 13만원... 그것도 싼겁니다...
우리는 공사 현장에서 전공 19~20만원에... 조공 15 줍니다...
최저 인금을 훌쩍 뛰어넘죠...
최저임금... 솔찍히 건설 업조에서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이고...
다만 근로시간 축소는... 영향이 크다 생각합니다만...
인테리어 업종과는... 최저인금... 전혀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인테리어 업종 포함... 건설업이 힘든건...
관급 공사야 상관없지만...
민수 공사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총 공사비는 같지만...
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은 지속되면서...
이윤이 줄거나 없어진다는게 힘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거래처들... 직원 10명 정도씩 데리고 일하는 공사 업체들...
사장이 직원 월급 이상 가져가는걸 보기가 힘듭니다...
그 사장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한결같이 하는 말이...
그냥 어디 월급 잘 나오는 회사 다니는게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할꺼다 합니다...
그러면서 왜 회사를 유지하느냐 말할꺼죠??
이유는... 어디 사장 하다가 누구 밑에 들어가서 일하는게 쉽습니까??
그래서 버티는거고... 관급공사 입찰봐서 낙찰을 바라니... 그냥 버티는겁니다...
라는 말을 하셨네요.
저희는 최저임금과는 상관없으나 일용직 분들은 상관있겠죠.
물론 인력사무소에서 때가는 수수료(10%) 또한 오르는게 사실이고요
실질적으로 피부로 와닿는 것이 없을뿐이지
간접적인 영향은 충분합니다.
그리고 자재비 안오르셨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제가 거래하는 업체가 올린건지는 모르겠네요..
제일 걱정은 최저임금의 오름폭이 경력자들의 오름폭보다 더 크다는데에서오는
기존경력자들의 무력감이 아닐까 합니다.
케이블 한가지를 예를 들께요...
딱 1년전 케이블 한가지... 공장에서 저한테 들오오는 단가가 m당 173원 이였습니다...
근데 지금 이게 204원에 들어옵니다...
이게 1~2m 쓰고 끝인가요??
작은 빌라 한동에 들어가는 물량만 뽑아도 기본 1500~2000m 정도 사용합니다...
정말 무시못하는 금액입니다... 물론 계속 저 최고 단가만 유지한거는 아닙니다...
기름값 처럼 동값 변동에 따라서 금액이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데...
딱 1년전과 지금 현 단가 차이입니다...
이걸 보고도 원자재값이 올라봐야 얼마나 올랐겠냐는 말이 나옵니까??
저희가 살때 10원20원 오르더군요.
커피값도 컵가격 천차 만별입니다. 물론 다른 가게도 발품 팔아서
10원 20원이라도 싸게 사려는 분들 많습니다.
직원 수십명 거느리는 중소기업이요?
중소기업은 자영업이라고 안하죠.
당신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사람들떄메 3D 업종 안가려고 하죠.
직업에는 귀천이없습니다.
무책임 하다는 말은 본인이 선택한 길을 본인이 책임 안지며
정부탓만 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인건비 감내하라는건 사업주한테 떠넘기는게 아니라 노동자 입장에서
생활 최저 생활비를 잡는것이죠.
막상 본인이 노동자 된다고 생각하고 얘기하신거죠?
본질적인 문제는 물가상승률에 따른 최저임금 측정이 아닌
최저임금 측정후 물가상승하는걸 얘기하는겁니다.
정부 탓만 하실꺼면 장사나 사업 이런거 말고
최저임금 받고 알바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남들이 격고잇고 알고잇는건 다 틀리다 이건데 차등적용? 매출액에 따라서 차등적용한다는건 매출 안나오는 가게는 알바 뽑지 못할텐데요?
그걸또 기업에 적용한다면 대기업 몰림현상이 심해질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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