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기절할뻔 했습니다.[26]
오늘로써 치질수술 4일차 입니다.
신호가 와서 마음 단단히 먹고 화장실에 앉아서
볼일보는데 그분이 오시더군요! 커터칼도 난도질하는데
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별거 아니었다는 후기 사과드립니다.
지금 사무실 쇼파에서 심호흡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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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똥 쌀 때. 흣
마그밀정 꼭 챙겨드시고요.. 좌욕 꼭 하시고요~ 힘내세요..!!!
김해대 항외과 입니까?
뜨신물 받아서 담구자나요.
그때 싸세요. 뜨신물속에서
그럼 고통없이 시원하게 나올거에요.
하긴 지옥 들락날락하는거보단 나을수도..
또나오면 계속 반복하면 되고요. 마지막 건더기 나온후 한 두어번정도 더 좌욕하면 되고요. 좌욕시 물온도는 온도가 높을수록 통증이 줄어드니까 가급적 따끈따끈하게 그리고 자주해야 통증이 줄어들어요.
이제 편히 보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이미 알고 계신듯 한데....
좌욕기에 따뜻 한물 받아 놓고 그냥 싸세요.
냄새는 좀 나더라도... .
그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는 싸봐야 하시는 겁니다.
자 이제.. 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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