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은.. 성격상 안하고..[사실 못하고?]
지금이야 전자기기 리페어샵[컴팔이]
가게에서 자려고 맥주먹고있다가.. 중소기업이 어쩌니저쩌니.. 글이보여서 갑자기 주저리주저리..
하고있지만..
소기업,중간기업,대기업 다다녀보면 중소기업이 왜..중소기업인지 압니다.. 사람대우가 달라요...
오래됫지만 그간이 기억들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소기업? 뭔 주식회사도아닌게 회장까지 직함만들어놓고
회장[할아범] 사장[할아범아들] 이사[할아범 딸래미랑 결혼한놈] 부장[약간 모자란 할아범이 싫어하는 둘째아들] ㅋ
회장은 맨날 출근해서 자기가 기계개발한답시고 7년간 만든걸 이제곧 시험가동한다고..
결론은 지가한것도없고 다 타업체사람들 불러서 하루이틀씩 인건비주고 작업함..
근대 가동테스트 첫날에 기계 충돌해서 박살남 그따구로 돈갓다버리면서 여러분들이 힘내줘야 회사가 돌아간다고 ^^
그따구로 살더만.. 갑자기 회사땅에 전철이 생기면서 보상금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살고있고..
혈육빼고 멀쩡한사람이
과장 [이런대 있을만한분이 아님.. 뭔가 묵직한데 중요할때마다 크게크게한마디하심]
대리[그나마 나이대가 비슷함]
회사식당에서 밥먹는대. 5번을먹으면 2번은 철쑤새미 이딴게 나옴. [주방아줌마 혼자서 다해처먹음 직원그딴거안씀 그냥 막널부려놈]
그냥 참다참다 어느날은 왠일로 고기를 내주길래 개똥만한 식판에 남들보다 많이담는다고
대놓고 면박을줌.. 니가그렇게먹으면 다른사람들 뭐먹냐?
원래 사람대사람으로 좋아햇던 과장님이 식당아줌마한테 뭐라함..
그날후로 열받아서 심심할때마다 높은놈들 눈에보이면 사직서좀 가져오라고 얘기..
뭐 급여를인상해준다..그래서 처음엔 ㅇㅋ함 그러다가 비슷한일이 또생겨서 못해먹겟다고함. 급여가 또인상됨..
주기적으로 하니 3번째에는 사직서 갓다줌..ㅋㅋㅋㅋㅋ
뭔 소기업에서 급여를 그리인상해주냐하면.. 고등학교 취업나갓을때부터 항상 빡세게 일하는걸 좋아하거든요..
20살때받은 급여명세서네요..아직도 메일함에 처박혀잇더라고요..
사실 그 X만한 소기업 다닐때에도.. 인형뽑기를 운영하고있어서 야간에 돈수거하러 다니면서..
아..내가 이딴대를 더 다녀야할까.. 생각 많이햇엇죠..
두번째 중소기업?
무슨 북한에서 근무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제 사수들보다 기술이 좋아서 그전 주임들이 만들어놓앗던 공정을 제맘대로 바꿧습니다.
왜? 효율이 더좋고 작업자들도 더편하니까요.. 그랫더니 너무 아니꼽게봅니다..
어느날은 회의시간에 품질도 맞추고! 납기도 맞추고! 작업량도 맞춰라! 전수검사 하라면서 그게안되냐고 합니다..
그래서 회의시간에 대놓고 소리쳐봤습니다.
말이되는 소리를 하셔라.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해야지 내가무슨 기계도아니고 장난하시냐. 햇더니
모두를 비관하는게 아니라.. 애매한 현장직들보면.. 제대로된 인생들이 없더라고요.. 맨날술처먹고..
그런놈들 몇명이서 어디감히 상사가 얘기하는데 대드냐고..
가장웃겻던게.. 곧 30살되는놈이 "야 말하는 싸가지바! 디질래?! 맞짱뜨까?!! " 이러는대.. 어릴때 두들겨맞고 다니다가..
짬밥 타이틀단놈같이 웃기더라고요... 나이먹고 맞짱이란 단어를 그렇게 들어봣네요..
ㅋㅋㅋㅋㅋ 점심때 그렇게싸우고 이야.. 내가이런 돌대가리들이랑 일하고 있구나.. 하고 점심때 퇴근했습니다. 소리치고나니까 일도하기 싫고..
상사라고 복종하는자세가. 길들여진 노예인가? 라는 생각도들고..
그러면서 참.. 요즘은 그런생활 안하니 스트레스도 안받고 머리털도 안빠지니 좋습니다..
그간 다녓던 회사중에선.. 20살때 다닌 그때는 중견기업.. 지금은 대기업인 그회사가 제일좋습니다..
그냥 묵묵히 일잘하면 일잘한다고 포상금주고..
공정에 도움이되는 정보를 제보하면 포상금주고. 뭐만하면 포상금주고.. 최저임금안주고.
회사안에 헬스장도있고.
1줄요약
1.대기업 가려는건 다 이유가 있다.
지금은 사회성좋은 여러사람 지인 사장님들 만나서 오히려 그전생활보다 너무행복합니다.
밑에짤은 사진좀 찍겟다고.. 부탁하고 찍은사진입니다..
저도 남들이 대쉬보드에 발올리면 에어백터트려서 접어버리고 싶은심정 잘아니까요..ㅋㅋㅋㅋ
사람이 푹자면서 일하니 날로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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