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A형 간염이 무섭게 확산돼 올해 들어 1만167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최근 한 달간 같은 식당을 방문한 손님 100여 명이 A형간염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 공포를 일으키고 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의 한 고깃집에서 조개젓을 먹은 손님 116명이 A형간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형 간염 잠복기가 길게는 50일인 만큼 향후 환자가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문제가 된 음식점에서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A형 간염 원인으로 추정되는 중국산 조개 젓갈을 섭취했다.
부산시는 조개젓이 제공된 6월 초에서 7월 중순 사이 식당을 이용한 손님이 4000명에서 50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전표 등을 통해 확인해 이 기간 식당을 이용한 손님들에게 피검사와 예방접종 등을 안내해 추가 전파를 막고자 하고 있다.
해당 식당은 SNS 등에서 맛집으로 이름 나 젊은 층 손님이 많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A형 간염 사태 후 식당은 한동안 문을 닫았지만 이달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구청은 이 식당을 대상으로 위생 단속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보건 당국은 A형 간염 확진자 중 100명 가량 섭취 이력을 조사해 공통적으로 나온 중각산 조개젓을 원인으로 추정했지만, 식당에서 조개젓을 회수하지 못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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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SBS 에서도 나오더라구여~
젓갈에 똥을 넣었나..
간염자가 몇만명이라던데.
장난아니다.
삽시간에 가족.회사.모임등 간염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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