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순 이해되는 상황임 밤새 애 혈관 못찾아서 양쪽 손발 목까지 찔러도 피 못 뽑고 애는 트라우마 상태이고 대여섯명 다녀가며 전부 두방씩 찔러보고는 못 뽑으니 총알같이 도망감 결국 밤새 같이 있던 당직의가 두명와서 뽑아 갔는데 잘 뽑는 사람이 있는데도 임상병리애들 연습 시킨다고 우리애 고생 시켰더군요 두번정도 해보고 않되면 베테랑이 오면 되는데 그날 우리아이는 충격으로 한동안 말도 않했음 그땐 아픈애를 치료하고 보자는 식으로 참고 맡겼지만 지금생각하면 때려죽이고 싶음
요즘 닝겐들이 유별난건 맞아요.
저는 혈관좋고 마누라는 혈관이 애들 수준이라서
이게 실력여부도 있지만 난이도 격차도 아주 심하다더군요.
물론 교육도 중요하지만 한번 찔러서 못 찾으면 선수교체 해야됨.
바늘 한두번 더 찌른다고 안죽어요 물론 맘은 아프겠지만
제정신 박인 사람이면 일부러 바늘 막 안찌르죠.....
혈관 찾을려면 좀 많이 한분들이 해야 잘 찌르곤해요
좀 경험 없는 분이면 힘들어하더라구요 전 그냥 원래 찾기 힘드니
부담없이 찌르라고 이야기합니다. 보통 정상적인 건강한 아이아 성인들이라면
바늘 한두번 더 찔렀다고 어떻게 안됩니다.
우리들 어렸을때 병원다닐때 주사 맞고 성인이되서 아 주사 이제 평생
못맞겠구나 하는분이 몇분이나 됩니까...
아이들은 그 환경 자체가 더 무서운겁니다. 바늘 제대로 찔르면 찌르는 순간 따끔한 정도지
이건 옆에서 어른들이 토닥 거려주면 아이들도 많이 진정될껍니다.,
찾고 못찾고 분명 실력차이 입니다
버럭질 할까 했는데 간호사가 이뻐서 모든걸 용서하기로 했죠.
당연히 베테랑이 해도 되구요
근데 그 베테랑도 처음부터 잘했을까요??
아무리 못한다고 저런 막말은 피해야죠
몆번 찌른다고 죽나요??
뭘 그렇게 빡빡하게 사시는지 ㅉ
매번 수십번씩 찔러으면 좋겠습니다^^ 죽는것도 아니니 ^^
애초에 베테랑 간호사가 한방에 해결하는게 부모로썬 고맙죠
성인도 들쑤시몀 아픔니다.....
1~3세 애들 들쑤시면 성인 1~2명이 애워싸고 비명도 심하게 지릅니다 보호자들 그모습 그소리듣고 “네~ 하세요 당연하죠~”할사람 있을까요?? 팔뚝 손등 다리 발등 찾을때까지 찔러댑니다... 저또한 그때 화가나 최대한 누르며 윗사람 불러달라고 그후 선임이 오고 한방에 성공했습니다 스킬? 당연히 차이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유아는 정말 초짜들 시키면 안됩니다
간호사 두분이 주사 놓을려고 하는데
이녀석이 발버둥치는데
간호사 한분이 더오셔서
세분이 팔 다리 잡고
힘들게 주사 놓으려고 하는데,
또 발버둥 치면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겨우 10 여분 만에 링거 주사바늘을
꼽았는데,
그때 간호사들 모습을 보고 느꼈습니다.
와~ㅅㅂ 우리 아들이
간호사 세명보다 힘이 더 쎄네 ㅋㅋㅋㅋ
역쉬~ 우리아들~ ㅋㅋㅋㅋ
양팔 여기저기에 피멍이 들어있더라구요 솔직히 마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목구멍까지 험한말이 올라오지만 간호사들 마음도 당연히 알고있으니 참게되지만요.
이해못하니
어떤 직업이든 첨엔 다 초보인데
서로 조금만 배려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생명이 위급한 환자는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요청을하세요 ㅜㅜ 좀 잘 하시는분으로 부탁한다고 그정도면 화가 많이 나실수도있겠어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베테랑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혈관을 잘 못찾더라구요
실수 할 수 있고 사람마다 혈관이 잘 안보이는 분들도 있으니 이해는 합니다만..
혈관이 너무나도 잘보이는 멀쩡한 성인한테 7번 8번 실패하는 간호사분 겪엇을때는 진짜 간호교육을 받기는 한건가 싶엇네요
그리고 어느 병원에서도 베테랑이 옆에붙어서 조곤조곤 설명이면서 알려주거나 같이하는곳이 없더군요.
걍 한두번 찌로고 안되면 선배 불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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