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여러나라의 수입규제에 막혀 농수축산물의 수출이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표 각국의 수입규제 품목)
하지만 방사능 오염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특산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공식품으로 재가공해 전세계가 함께 나눠 먹자는 생각으로 반가격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식품들을 말이죠.
그 한 예로 후쿠시마 주변지역의 와규와 쌀입니다.
반제품으로 가공된 냉장과 냉동 소고기의 수출길이 막히자 일본이 생각한 방법은 살아있는 소의 수출입니다.
살아있는 동물의 경우는 세관 검역에서도 비파괴 검사대상이라 식품에 비해 통관이 쉽다고 합니다.
이 수출된 와규가 호주와 칠레같은 나라로 가서 그 나라 이름으로 냉장이나 냉동 소고기로 혹은 육가공품으로 수출 되거나, 현지 소들과 교배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생산지세탁)
일종의 생산지 세탁인데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와규제품들이 대부분 호주나 칠레산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쌀입니다.
고시히카리라는 품종의 고급 쌀로 통하던 것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으로 완전히 그 명성을 잃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전세계로 수출됩니다.
첫번째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기부입니다.
가난한 나라에 원조도 하고 방사능 오염쌀을 처리도 하는 일석이조의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각국의 일본 프랜차이즈 식당을 통해 싼 가격으로 소비하는 방법을 이용해 전세계인들과 방사능을 역시 나눠먹는 방법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청의 계획을 한번 보시죠.
http://www.maff.go.jp/j/syouan/keikaku/soukatu/kome_yusyutu/kome_yusyutu.html
중국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식당을 열어 홍보와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일본의 전략에 이미 속아 방사능오염 식품들을 많이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을뿐입니다.
일본의 전략과 기만을 간파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쌀에 대한 은밀한 공략은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호주산 와규도... 근데
호주산 와규란 말은 근래에 들어보는 말임.
이건 원래 동일본대지진 이전부터 있었어요
다만 현 시점에선 일본산 방사능 와규들이 호주로 가서 그 목장에 섞여 있다 해도 판별하기 어려운 것이 문제라는 얘기.
제대로 밝히고 투명하게 유통됐으면 좋겠네요
잘살고있나 모르겠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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