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운동 여파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심각한 매출 하락을 기록하면서 올해 경영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 코리아의 직원 수는 지난해 기준 5403명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상품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달 매출이 70%(국내 주요 8개 카드사의 6월 마지막 주~7월 네 번째 주 기준) 급감하자 유니클로가 자구책 마련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매 운동 이후 매출이 심각하게 떨어진 유니클로 내부에서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워낙 보는 눈이 많아 또 다른 이슈를 만들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무급휴가보다는 유급휴가 쪽으로 방향을 잡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불매운동 표적이 된 유니클로의 실적엔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에 따르면 FLR 코리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한 3360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 줄어든 530억원을 기록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한국인들 순하고 착하지만,
이번처럼 한번 찍히면 철저한 경향이 있죠.
유니클로 상표 달리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매장당하는데
일베 빼고 누가 사서 입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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