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23일 일본이 강행한 수출규제 조치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향후 국면이 장기화 될 경우 오히려 일본 경제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연구원 최환석 연구위원은 이날 정책브리핑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실적은 한국의 대일(對日) 수출실적보다 2배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양국 무역갈등 중간평가는 사실상 한국의 판정승"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한국의 대일 수출액은 7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한 반면 일본의 대한 수출액은 1.26조엔으로 10.8% 하락했다.
지난 7월 이후 일본의 대한 수출 역시 2개월 연속 하락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일본의 대한 수출증감률은 6.9%에서 9월 15.9%까지 줄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인 불매 운동 등의 영향으로 맥주 등 일본산 주요 소비재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9월 674만9000달러에서 올해 9월 6000달러로 99.1%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 연구위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지난 10월 경제동향을 인용,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내 산업 생산에 끼친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국의 일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규슈, 홋카이도, 오사카 등 일본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상당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일본 관광객 수는 지난 7월 59만3000명에서 8월 30만8000명, 9월에는 20만1000명까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달 일본은 최근 방일 한국인 수가 급감하면서 '일본 여행 수지가 악화되고 있다'(일본 재무성), '한국의 일본 여행 자제 움직임이 일본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일본중앙은행) 등 자체 진단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0231244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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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는 지속됩니다~~ 일본 어쩔꺼야~
아베의 석고대죄만이 남은 것인가..
친일 적폐 세력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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