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관련 논란에서 의사랑 식약처가 먹지 말라고 하는건 당연한거지요.
전문가는 자기가 알수 없는 모든 것들은 명확히 증명되기 전까진 하면 안된다고 하는게 맞아요.
저게 효과가 있을지 저렇게 지속적으로 먹었을때 무슨 부작용이 있을지 누가 보증합니까?
의사랑 식약처가 먹으라고 했다가 생기는 부작용은 누가 책임질 수 있습니까?
말기 암환자 같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분들에서 제한적으로 먹는거야 인간적인 차원에서 권해보는 의사가 있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게 왜 그런지 알 수도 없고, 부작용에 대한 확신도 없는데.. 의사가 처방하고 권장한다? 그거 사기꾼입니다.
그런 놈은 의사면허 뺏어야 되요.
의약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인 식약처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이런거 계속되면 문제가 기존의 의학으로 충분히 치유 가능한 초기 암환자들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치료 안받고
저런 검증안된 치료 방법 시도하다 치료 시기 놓치는 경우 분명 생깁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선 누가 책임집니까? 유튜브 올린 사람들이 책임져 줄거예요?
치유 가능성이 전혀 없는 말기 암환자 분이 개인적으로 쓰시겠다는거 누가 말릴 수 있겠어요.
하지만 의사, 식약처가 돈독 올라서 못먹게한다는 허황된 얘기는 좀 덜 나왔으면 좋겠네요.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에서는 하면 안된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말 안통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본인이 책임을 안지면서
의사들의 욕심 때문이라고 말하면 기분이 좋은가보지요.
본인이 먹겠다는데 왜 뜯어 말리냐 이 말 같아요
없는걸로 의사들도 다 알고 있어요.
다만 공식적인 인체 임상시험을 안했다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거죠.
엄청 오래된 약이라 매우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인간이 이렇게 장기간 복용하는거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요.
예전에 탈리도마이드 건같이 몇만명씩 기형아 생기고 하는 시행착오 겪으면서 쌓아온 안전망이예요.
아직 검증되지 않은 뇌피셜로 공적 안전망이 흔들리면 안됩니다.
말기 암환자 분들이 그런 부작용 무서워서 못쓸 상황은 아니지만,
분위기 휩쓸려서 검증되지도 않은 방법으로 치료 안받는 초기 암환자들이 엄청 많이 생길거 같아서 그래요.
본래 식약처나 보건복지부는 저런 인체에 위험한 행동을 못 하게 하는게 목적이죠.
낮에 같잖은 새끼가 ㅈ도 모르는 주제에 정부가 왜 막냐니 깝치던데 무식하면 용감합니다.
정부도 구충제 처방하시는 분들 접촉해서 효능을 모니터링 한다니 효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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