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쫌 이상한데 ㅎ
저 사진상 기사가 절 째려?꼴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 36번 버스이고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인천대공원 갈일이 있어서 인천터미널쪽에서 36번 버스를 타고 종점을 남겨두고 두정거장전에 사람들이 모두 내리고 저만 남은 상황
기사는 분명 제가 있는줄 알았을텐데 담배를 하나 꺼내어 불을 당깁니다.
예전 같으믄 바로 사진찍고 신고 준비할텐데
힘드실테고 혹 나도 없는거로 알고 피우시겠거니하고 넘어갑니다.
종점? 인지 암튼 내릴곳 직전에 문앞으로 나가면서
여기가 종점이냐고 물으니 힐끗 보는듯하고선 문의는 씹으시고 계속 흡연.
내리면서 보니 바로 50미터앞에 종점 차고지가 있더라고요.
금방이믄 차고지에 차 대고 흡연할수 있을텐데하고
보도에서 버스앞쪽으로 걸어나가다 앞문을 쓱봤더니
기사가 문을 열고 꼴아봅니다.
왼손에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담배들고 니가 뭔데라는 표정으로 아무런 말없이 몇초 꼴아봅니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휴대폰을 들고 그걸 그대로 찍었고요.
휴대폰을 들자 왼손을 차창밖으로 살짝 빼던데.
암튼 이 사진만 가지고 시청에 신고해서 저 기사놈 엿멕일수 있나요?
어디다 신고하나요?
시청맞나요?
그게 아닌듯 합니다.
그럼 제제 해야 하는게 당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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