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개월 조금 지난 아기가 있는데요..
어제 아침부터 고열이 나며 많이 아파하네요..
그래서 어제 동네 소아과 가보았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파업참여인지 휴가인지 모르겠지만..
한참을 걸어서 다음 거리에 있는 소아과도 가보았지만 그곳도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이비인후과 전화해봤더니 전화를 받지 않네요...
(혹시 찾아갔다가 문 닫았을까봐 전화부터 해보고 가보려고 했지만..)
다시 동네 내과에 전화해봤더니 열이 있으면 진료 불가라고 하네요...
일단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다가 먹이니 조금 나아지는 듯 했는데
오늘 새벽에 열이 거의 40도까지 오르면서 많이 고통스러워하길래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에 전화해보았지만
모 대학 종합병원 응급실은 전화를 받지 않구요...
다른 종합병원 응급실은 소아는 응급실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네요..
11개월 아이라서 코로나에 접촉될 일은 전혀 없구요...
제 생각으로는 중이염이 심하게 온 것 같은데 처방이 없이 약을 먹일수가 없어서 너무 걱정입니다.
일단 오늘 9시 땡하면 옆동네는 먼동네든 소아과에 전화를 돌려보려합니다.
만약 모든 개인의원에서 열이 있어서 진료를 못해준다고 하면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걱정되고 답답하네요..
친절하게 알려주고 문자로 주소 보내달라고 하면 다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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