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글입니다ㅠㅠ
식당을 운영하고있는데,
외곽지역이다보니 나름 코로나여파없이
장시가 잘되고있습니다.
장사가 안되서 힘든게아니고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 너무힘듭니다.
청결할거라고 생각하고 믿고 오시는 고객님들일테니,
마스크안쓰면 입장안되는건 기본이며
입장시 발열체크, 명부작성 또는 QR체크 엄격하게 하고있고
테이블간격도 지켜서 하고있습니다.
대부분 고객님들도 잘 지켜주시고,
하나하나 다지킨다고 칭찬해주시는분들도 계십니다.
반면...
와
마스크쓰라고한다고 밥먹으러오는데 뭔 마스크냐 지X
(정부에서 니들 위험하다고 쓰라는데 왜나한테 지X이냐...)
명부작성 개인정보유출되면 어쩔거냐 X랄
(QR코드 찍으라고했는데 니가 귀찮다매...)
심지어 저희는 명부덮어주고 작성할때만 제가오픈하며
사진찍거나 그런건 절대못하게합니다ㅡ.ㅡ
차마 욕은못하고 그래도 제가게에 돈내고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니 좋게 얘기합니다.
"저도 힘들어죽겠어요
한번 쓰시는것도 귀찮으신데 전 하루에 수백번하는데 오죽하겠어요ㅠㅠ"
하고 좋게얘기합니다
식사전, 후 얘기나눌때는 마스크 착용부탁드린다니까
내가그걸모르는것도아니고 왜자꾸 계속 얘기하냐는 할배
참다참다
"그걸 아시는분이 안지키시니까 계속말씀드리는겁니다"
하니 얼굴빨개져 빤스런하고
오늘은 또 마스크 안쓰고오길래 안쓰면 입장 불가다
쓰고와주세요 하니
입에다 대고와선 오자마자 상에 마스크 집어던진놈
전엔 다른식당은 이렇게 안하던데 여기는 유난떠네 라고 하던놈한텐
유난떠는게아니고 저희는 다 지키는거고 거기는 안지키는거죠
했더니 지금 말대꾸하냐길래
안지키는식당가서 드시라고 고이보내드렸습니다.
지켜야할 의무를 안지키는 놈들은 진짜
처벌좀 쌔게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넘 스트레스받아서 하소연좀 해봤습니다ㅜㅜ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콱! 오지마!
저도 마스크 대량으로사서 차에만 안뜯은거 10개씩 놓고다니는데..
여전히 잘 안쓰는사람 있긴하더라구요
근처도 안가게됨
뚜렷한 대책도 없고. 힘내시고 명절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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