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 사정이 있지. 억울하겠지만 학생? 학생같이 청천벽력 맞는 것 같은 사람이 수만명 안나오게 하려고 그러는거라고 이해해야지. 어려운 사정 일일이 다 이야기하는거 이해는 가겠네. 공원 화장실 고장나서 폐쇄하니 똥싸지 말아라 하면서 이미 앉아서 자세 잡으려는 사람을 내쫗으면 거기 밖에 없는거 알고 간 사람 사정이 급한거 이해는 하지. 그런데 어떡하겠나. 폐쇄 시키는 사람한테 '그럼 어떡해요' 하고 항의성으로 물어볼 수는 있겠지. 그렇다고 구구절절 내가 씨발 똥이 얼마나 급한데 그걸 막아 놓냐. 그럼 옆에다가 간이화장실 설치라도 해놨어야지......하고 공원관리자가 세심한 배려없이 급똥 피해자 고려를 하지 않은 걸 써대니 그래 이제 좀 후련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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