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은 지난 일인데...버스 정류장 쓰레기통에서 먹을거 찾던......어느 80대 노인한테......초코파이 한박스를 사서 드렸는데.........인생 살면서...본 사람 눈 중에......그렇게 순식간에...빨갛게 눈물 흘리는 걸 본적이 없었습니다....ㅠㅠ....진짜.....돈구걸은 못 믿어도....밥구걸은.....도와주고 싶네요......
20대 초반에 다니던 교회에 하루종일 교회 사무실에서 시간보내면서 PC도 얻어쓰고 했는데, 있다보면 거지들이 하루에도 몇명씩 와서 구걸해가더군요.
담당 목사님이 올때마다 1000원 주고 보내는데, 이야기 들어보면 거지들도 머리를 써서 한곳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수금코스는 서로 공유하지 않는 모양이더라구요. 개나소나 다 가서 수금하고 얻어먹고 하면 인심이 나빠져서 자기한테 돌아올 것이 없어지는걸 아는 모양입니다.
옛날 IMF때에 저희 부모님이 음식장사 하실적에.. 저런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매몰차게 내보내시도 않으시고.. 다음에 배고프시면 또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한걸 보면서 컸네요. 그이후에 부모님 가게도 어려워지고 가게 접고.. 그랬었는데.. 어려워도 나누고 하시는 부모님 모습보고 많이 깨달았죠..
좋은 부모님 곁에서 좋은것 많이 배우시고 사셔서 행복하게 사시는듯 합니다.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구구절절 시국이 이래 일자리가 없다 부터 시작하시려기에
일단 말끊고 아저씨 이곳에서 자주보는데 매일 술병들고 계신거 봤다며 매일 그렇게 드시지마시고 힘내시라며
먹으려던 1병이랑 내 종이컵 드리고 왔던날이 있네요
예전같았으면 그럴맘으로 일을하지 왜 저러고살까....했었는데
요즘 시국도 시국인지라...그렇게 안되더라고요...나이도 먹은건지..
좋은 부모님 곁에서 좋은것 많이 배우시고 사셔서 행복하게 사시는듯 합니다.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볼때마다 눈물남....ㅜㅜ
구구절절 시국이 이래 일자리가 없다 부터 시작하시려기에
일단 말끊고 아저씨 이곳에서 자주보는데 매일 술병들고 계신거 봤다며 매일 그렇게 드시지마시고 힘내시라며
먹으려던 1병이랑 내 종이컵 드리고 왔던날이 있네요
예전같았으면 그럴맘으로 일을하지 왜 저러고살까....했었는데
요즘 시국도 시국인지라...그렇게 안되더라고요...나이도 먹은건지..
한번주면 두번 세번 네번 계속 오니까 식당들이 거절하는 겁니다.
담당 목사님이 올때마다 1000원 주고 보내는데, 이야기 들어보면 거지들도 머리를 써서 한곳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수금코스는 서로 공유하지 않는 모양이더라구요. 개나소나 다 가서 수금하고 얻어먹고 하면 인심이 나빠져서 자기한테 돌아올 것이 없어지는걸 아는 모양입니다.
돈달라는건 거절해도 밥달라는사람은 그냥 보내지마라...
부산분들은 한번 가서 혼내 주세요~~
돈을 달라고 거절해도 밥달라고하는건 거절하지말아라... 와 이건..진짜 명먼이네요
솔직히 밥장사하시는분들이.. 이런생각을 하신다는자체가 대단하네요
밥달라고 하시는분 밥 드렸더니 술도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 뒤로 두분 더 드렸는데 두분 다 술도 달라고 하시더 군요
그뒤로 절대 안드립니다.
남한테 숙인다 아닙니까. 그치예.
마음이 어떻겠냐 하는.."
게속 몇번 오더니 술달라하고 술안줬더니.. 다른 테이블 손님분들한에
갱판치고.. 난리침. 경찰불렀더만.. 도망 가면서 가게 불지른다고 협박하고 도망감
거절했다고 해서 인성 나쁜 주인이라고 단정지으면 안됩니다
한달에 30명정도 오는 것 같습니다
줘도 줘도 계속 옵니다
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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