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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여자가 주소 잘못 적어서 택배가 우리집으로 옴[64]조회 45,042 | 추천 344 | 2020.11.26 (목)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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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에 존나 이쁜 처자가 있는 거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 했는데
전화기 주인은 초딩 남자 ㅡ.,ㅡ
와 ....씨......저돌적인 멧퇘지!
바탕화면에 존나 이쁜 처자가 있는 거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 했는데
전화기 주인은 초딩 남자 ㅡ.,ㅡ
희망의 끈을 놓지마세요
가지고 갔는데.. 어디서 쿵 캉이 나온다면?
내 여친 프사보고 실물보면
믿을 수 있을까?
아줌마가 가져다 달라더라. 당연하다는 듯이.
10킬로짜리 절인 배추 2개.
저 택배 기사 아니거든요. 하고 끊었더니 낑낑대며 가져 가더만.
그러므로 잘못한거 없음
.
.
.
역시나?
가지고 있었더니 조금 후 전화 옴.. 그러면서 찾으러 오겠다는 거임..
기다렸드니 남친 혼자 오든데 -_-;;
와 ....씨......저돌적인 멧퇘지!
계속 통화하면서 징징대는거 듣기 싫어서 그만좀 하라고 막 뭐라 했었는데
후에 카톡으로 이러저러 하다면서 말걸길래 딱 잘라서 끊었다가
우연히 카톡 프사보고나서...
꾀꼬리같은 목소리의 하소연과 도와달라 부탁하는 한여인을 도와주지 않은 제 인성을 탓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갖다 줬나요??
이봐요 왜이상하게 쳐다봐요
시선관광 하셨네요
왜제손 터치해요?
싱고 깜이야~ 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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