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와이프가 친구들이랑 1박으로 놀러가서 기분좋게 나른한 주말 보내다가
아내 도착 1시간 전 라면 절대 반대하는 와이프 몰래 집에서 라면끓여먹다가 쇼파 카펫에 쏟아버렸네요.;;;;
순간 멘붕에 빠져서 걸리면 잔소리 1시간 + 집안 대청소 확정이기에 먼저 손수침
장모님톡방에 자진신고... 장모님이 주말에 혼자 라면 끓여먹는 남편 혼내지말고 나 데꼬 처가로 오라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잘 넘겼는데.
아내가 집에오자마자 처가가자고 새우구이 해먹게 집에있는 새우 포장을 하라해서 알겠어! 하고 포장하다가 새우도 엎어버렸습니다..
덕분에 화장실 청소 + 이불빨래까지 추가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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