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왠만하면(?) 잘 혼나지 않고
잘못한 일이 있어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그럴리가 없어" 라는 소리를 듣거나
합당한 벌을 받는 일이 드물죠.
그렇게 초,중,고,대학까지
거기다 사시 합격하면 세상 모든 잘못은 다 묻히게 되고,
검사가 되어 세상의 나쁜 놈들 처벌하는 입장이 되다보니
자신은 세상 정의로운 사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니,
검사가 잘못을 저지른다는 것은 스스로 상상도 못할 일이 되는 것이고,
설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불가피한 일 이기에 처벌할 수 없게 됩니다.
세상 정의로운 검사를 수사하고, 처벌하는 기관이 생기는 것에 반발할 수 밖에 없죠.
현재 판사들은 조용히 있지만
그들도 같은 코스를 밟으며 자랐기 때문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싫어할만도 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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