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됐고,
방사성 물질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하는
삼중수소라고 난리들인 기사가 많음
이 삼중수소가 뭐냐면
베타선을 뿜는 놈이라고 하는데,
이게 어떤 특성이냐면
이런 말이다.
요약하면
1. '방사능 피폭' 이라는 건 일반적으로 '감마선'에 단기간 많이 피폭되는 경우를 말함
2. 베타선은 알파선(헬륨 원자핵),감마선(전자기파)에 비해 훨씬 약해서 인체에 제대로 침투할 수 없음
일반적으로 우리가 방사능하면 위험하게 생각해야 하는 물질은 삼중수소 따위가 아니라 '세슘-137'이라는 놈임.
감마선을 뿜는 아주 무서운 놈이다.
물론 삼중수소 방사선도 양이 많으면 위험할 수는 있는데, 얼마나 많아야 위험한지 알아보자.
먼저 베크렐이라는 단위를 알아야 한다.
쉽게 말해 1초동안 얼만큼 뿜느냐를 나타내는 단위다.
사람에게 피폭되는 양을 측정하는 시버트와는 다른 단위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위험한 세슘이 무려 4경 베크렐.
한국 원전 5년간 세슘 꼴랑 20만 베크렐
그리고
2021년 1월 8일 경주 월성원전
세슘도 아니고
삼중수소 924 베크렐 ㅋㅋㅋㅋㅋㅋ
이게 어느정도 위험하냐면
1년간 바나나 5-6개 정도 쳐먹었을때 노출되는 양과 비슷 ㅋㅋㅋ
근데 왜 관리기준의 18배다 몇십배다 난리일까?
그건 '관리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존~~~나게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소리.
거기다 이번 사건은 누출도 아니다.
원래 월성원전은 1단계 콘크리트 / 2단계 차수막 / 3단계 지하 집수조로 차단하고 있는데
노후화로 콘크리트에 살짝 균열이 생겼고,
2018년 공사때 실수로 차수막에 구멍이 생겨서
지하 집수조에 삼중수소가 모여있는 상태임
애초에 누출이 아니란 말임.
위험과는 전혀 상관없는 수준이고..
결론 : 경주 보배 아재들 그냥 살던대로 사세요.
지속 노출과 순간 노출 위험성을 비교 하면서 안전하다?
거기 삼중수소 오염된 지하수 무안단물 처럼 10년 동안 2리터씩 매일 빨아 먹고 다시 글쓰면 인정함ㅋㅋ
그리고 원전 방사능 물질 유출자체가 큰일인데 그걸 아무렇지 않다고 하니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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