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흑산홍어.
칠레,아르헨티나,미국산에서는 볼수 없는 고소한 애. 그리고 코.영롱하고 선붉은 색상의 홍어살..
위에건 하나도 안삭힌 흑산도 수협공판장에서 바로 공수해온 암홍어..
참 찰지고 애는 고소하고 코는 오드득거리는.
이게 바로 산해진미.
이상태로 예전에는 항아리에 짚푸라기를 넣고 숙성 시켰지만...
김치냉장고에 2주정도 넣어놓으면 적당히 알싸하게 먹기 좋게 삭혀져서
더욱 홍어의 참 맛을 느낄수 있게된다는....
먹다 질리면 내장이랑 홍어랑 넣어서 된장국이나 애국, 홍어찜, 홍어전, 홍어튀김등을 만들어 먹으면 아주 훌륭함.
명절 아니고서는 평균시세가 대부분 킬로당 7~8만원 정도이나 안잡히거나 명절때는 3~4배까지 올라감.
요즘 홍어가 풍어라 킬로당 4만원뿐이 안하기에 흑산홍어를 맛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한번 사 잡숴봐..홍어의 참맛을 느껴보시길..
흑산도 수협에 문의 하면 홍어중매인 소개시켜줌..1만원만 추가 하면 손질도 가능..
깔끔한 포장에 현지가로 바로 받아 볼수 있음..
식당에서 흑산홍어 주문하면 한접시에 20점정도 20만원에 파는 고가라 아무나 못먹음.
서울의 최고급 한정식집이나 대기업 회장집안에서 많이 구입한다고 함..
전라도 홍어라고 하는데 전라도 사람이 전부 홍어를 먹는게 아님..특히 전북은 홍어 싫어하는 사람들 태반이고..
전라남도에서도 서남부 바닷가쪽에 사는 사람들이나 많이 찾고.
5.18 희생자들을 자꾸 홍어 홍어 그러는데 이것도 잘못됨...광주 사람들도 홍어 잘 못먹는 사람들이 다수임..
한번 맛본사람들이나 그맛을 잊지못해 찾는 매니아적인 음식..
임금에게 진상되었던 서민은 먹지도 못했던 귀한 음식.
광고 세게 하네
수입산은 냉동되어 한참 있다가 들어오니 당연히 삭혀질수 밖에 없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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