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법적절차 돌입"...정철승, 윤서인에 선전포고정철승 변호사, "본격 시간낼 것" 위자료 소송 의사 밝혀
"200~300명씩 수십차례 끊어서 진행할 것"만화가 윤서인(왼쪽) 씨와 정철승 변호사 [연합]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윤서인에 대한 법적 조치는 10~20년간 꾸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광복회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정철승 법무법인 더펌 대표변호사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설 연휴 동안 본격적으로 시간을 내서 집단 소송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만화가 윤서인 씨에 대한 법적 소송 의사를 피력했다. 지난달 12일 윤 씨가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독립운동가 후손 및 친일파 후손 연관 게시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정 변호사는 "독립운동가 후손들 수천명이 참여하는 집단소송 형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서면을 쓰고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미뤄오고 있었다"면서 "윤서인에 대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위자료 소송을 200~300명씩 끊어서 수십 차례에 걸쳐서 순차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라고 썼다.
이어 "각 소송들은 내용들이 크고 작게 상이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며 "윤서인에 대한 법적 조치를 앞으로 10년~20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소송을 진행하는 연유에 대해서는 "(윤 씨가) 어떤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인물이기 때문"이라면서 "독립투쟁과 숭고한 희생을 폄하하고 조롱하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혐오를 유포시킴으로써 우리 사회의 건전성을 훼손시키고 공분을 야기시켜왔지만, (윤 씨는) 도리어 유명세를 얻고 돈까지 벌어들여서 이를 추종하는 무리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일갈했다.
윤 씨가 SNS에 올린 게시글
윤 씨는 앞서 지난달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게시글에서 고급주택과 낡은 주택 사진을 게시하며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을 놓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 씨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비방한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자 정 변호사는 "광복회에서 분노하신 모양새"라면서 "윤서인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자 윤 씨는 "광복회를 대신해 저에게 소송을 건다는 정철승 변호사를 고소했다"면서 "모욕, 명예훼손, 협박으로 고소했다. 정 변호사는 저를 '하찮은 자'라 말하며 자신의 로펌 신인 변호사들을 트레이닝하는 용도로 나에 대한 소송을 맡겨보겠다는 글을 썼다"고 대응했다.
정철승 변호사 SNS 갈무리
zzz@heraldcorp.com
누범으로 죄질이 좋지않으니 양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지요.
독립을 의해 희생하신 어른들과 그 후손들을 모욕한 것에 대해서 응분의 처벌을 꼭 받기를 빕니다.
지켜보겠다 국민의한사람으로써...
이미각오하고 뛰어든너아니냐?
10년이 맥시멈입니다ㅋㅋ
좀 알고들말하셈.. 모르면 공부를하던가
누범으로 죄질이 좋지않으니 양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지요.
독립을 의해 희생하신 어른들과 그 후손들을 모욕한 것에 대해서 응분의 처벌을 꼭 받기를 빕니다.
신성시하는 일베 틀딱들은 님 잣대라도 벌레이하군요.
엄청난 스트레스에 잠도 못잘것이여..
축하한다.
ㅇㅅㅇ
10년에서 20년은 너무 김..
아니..바쁘려나?
이제는 끝났나하며 한숨돌릴때 환갑잔치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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