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최초 보도는 영국 스카이뉴스에서 나왔습니다. 이후 가디언, 뉴욕 타임즈, 블룸버그 등 영미 언론으로 퍼져 나갔고, 찾아보니 국내 언론들도 이미 보도를 하고 있군요.

출처는 글라스고 대학교,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버딘 대학교, 에딘버러 대학교, 세인트 앤드류 대학교와 스코틀랜드의 국립 보건 기구인 Public Health Scotland의 과학자들의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초점은 항체형성률이 아닌 병원에 입원할 확률에 관한 건데, 1차 접종 주사를 맞은 사람이 접종을 아예 안맞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첫 도즈를 맞은 후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AZ는 94%, 화이자는 85%가 줄었다는 결과입니다.

80세 이상에서는 두 백신 합쳐서 81%의 효과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화이자와 AZ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수집은 작년 12월 8일~올해 2월 15일 까지고, 스코틀랜드에서 접종을 받은 114만명(스코틀랜드 인구의 21%)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한편 호주에서는 2월 17일 아스트라제네카가 승인됐습니다.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연령, 동반질환, 환경 등에 따라 백신 접종의 이점과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이루어질 거라는군요. 

AZ 그렇게 까던 기자들 답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