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청년입니다 하하
당시 피자를 주문하고 배달이 도착했습니다
저보다 한참 어려보이는 배달원분이 오셨는데 표정이 좀 안좋더라구요
살펴보니 바지한쪽이 찢어져있는데 오다가 사고가났다고 자초지종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피자가 못먹을 정도면 자기가 배상하겠다 말씀하시면서 연신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웃으며 보내드렸어요 ㅎㅎㅎ
저도 19~21살에 배달을 하다가 위 상황이랑 비슷한 경험한적이 있는데
중후한 아버님이 괜찮다고 음식걱정하지말고 병원부터가보라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던게 생각나네요
접혀져있는김에 접어서 맛나게 쿰척쿰척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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