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들렀다가 저의 담당 변호사에게서 “당당위 대표 문성호에게 연락이 왔었다”라는 연락을 받고 글을 씁니다. 아마 이곳저곳 전화를 해 보고 그러고 있는 모양입니다. 당당위 대표 문성호 씨는 저에게 “후원금 편취, 유용”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참담한 심정입니다. 다른 곳,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성범죄 무고센터”의 ‘대표’라는 사람이 근거도 없이 저러한 의혹을 제기한다는 것 자체에 환멸을 느낍니다. 그래도 공개적으로 제기된 의문이기에 답변을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당당위’ 그리고 문성호 대표와 같이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서로 맞지 않는 정치적 성향과 문성호 씨의 지나치게 잦은 연락 때문이었습니다. 분란을 야기할 수 있는 글이기에 최대한 짧게 쓰겠습니다.
1. 5월 4일 당당위 문성호 대표에게 GS25 가맹점주 님들의 소송을 돕는 일을 같이 하자고 연락을 했습니다. 당당위 쪽에서 같이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저는 곧바로 저의 언론사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참고로, 이 변호사 사무실에는 제 사건을 담당했던 다른 두 분의 변호사가 계시고 다른 곳으로 이직한 변호사 한분이 더 계십니다.)
2. 보배드림에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린 후 저도 제 나름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대형 규모의 GS25 편의점을 방문해서 제 신원을 밝히고 GS25 가맹점주님들의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 분 연락처도 저장해두었습니다. 그 분 말씀을 요약하면 주로 대학가 근처에 있는 편의점들의 피해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략 30프로 정도의 매출 감소가 있다는 게 그분의 전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젠더이슈에 민감한 20대 남성들의 불매운동 여파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GS25가맹점주님들에 대해 여쭈니 대체로 GS25 가맹점주님들이 두 부류로 나뉜다는 것이었습니다. GS본사와 불리한 계약 조건으로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첫 번째이고 자신의 점포를 보유, 단지 GS로고만 쓰고 있는 가맹점이 두 번째라는 것입니다. 그 비율이 예전에는 7:3 정도였다가 최근에는 그 비율이 5:5 정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가 대략 5월 6일과 7일이었습니다.
3. 당당위 문성호 대표가 저에게 글을 하나 올려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당당위 대표 문성호 올림’이라는 표현을 포함한 글이었습니다. 저는 완곡하게 그 글은 직접 올리시는 게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당당위 대표 문성호 올림”이라는 글을 제가 올릴 이유는 하등 없고 업무상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지금처럼 ‘당당위문성호’라는 닉네임으로 올리면 그만일 글이었습니다.
4. 이때부터 저는 ‘당당위’와 소위 ‘성범죄무고센터’라는 곳의 정체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문성호 씨와는 몇 차례 같이 일을 진행한 적이 있지만 2021년 현재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일을 계속 진행하는 일이 조금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애초에 알아보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소위 ‘당당위’라는 곳, 그리고 소위 ‘성범죄무고센터’라는 곳과 문성호 씨는 현 정부와 민주당에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유튜버들과 같이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제 나름의 판단으로는 그 수위가 조금 위험하다 싶을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당위 문성호 대표에게 ‘정치적 성향에 영향을 받지 않고 ’GS25 가맹점주님들의 소송을 돕는 일‘이 조금 더 파급력 있게 진행할 수 있게끔 방법을 모색해 보자’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5. 2와 3과 4의 과정에서 당당위 문성호 대표에게 ‘지나치게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계획했던 ‘GS25 가맹점주님들의 소송 지원’은 긴 호흡으로 접근하고 진행해야 할 사안이지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제가, 저의 변호사 전화번호를 못 알려줄 이유는 하등 없으며 추후 천천히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을 때도 전화가 왔고 제가 공황발작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있을 때도 전화가 왔고 심지어 그걸 참다못해 여자친구가 대신 전화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당당위 문성호 대표는 ‘연락 두절’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틀 정도 연락이 안 되는 걸 우리는 ‘두절’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6. 그리고 몇 차례 연락하는 내내 저는 어떤 ‘지위적 우월감’을 누리고 싶은 태도를 당당위 문성호 대표에게서 봤습니다. 아마도 ‘당당위 문성호 대표 올림’이 포함된 글을 대신 올려달라는 그 태도 안에는 ‘지위적 우월감’이라는 내재적 심리가 내포되어 있었겠지요. 저는 이러한 태도가 참 싫었습니다.
7. 당당위 문성호 대표의 전화를 받은 것은 5월 11일 저녁 8시 무렵입니다. 당일 저는 장시간의 병원 치료를 마치고 겨우겨우 숨을 고르면서 쉬고 있었습니다. 또다시 문성호 씨의 ‘전화폭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소 격앙된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고 상호간, 일을 같이 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8. 그렇다면 저는 당당위 및 성범죄무고센터 ‘대표’ 문성호 씨에게 묻고 싶습니다. 위 기간, 즉 일주일 동안 제가 ‘후원금 편취, 유용’하려고 했다는 ‘근거’는 도대체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 겁니까? ‘무고센터’의 대표가, 한 개인을 어떤 확실한 근거도 없이 ‘후원금을 편취하고 유용’하려는 사기꾼으로 몰아도 되는 겁니까? 그거 ‘무고’ 아닙니까? ‘상대방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서로 주고받은 ‘문자’, ‘전화통화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해도 되는 겁니까? 그거, 어떤 집단들이 흔하게 쓰는 수법 아닙니까? 마구잡이로 공론화를 시켜서 대중의 심판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제가 그렇게 죽다 살아난 적이 있는데 말입니다. 그거, 어떤 집단들이 아니면 말고 자주 쓰는 수법 아닙니까? 왜 그러시는 겁니까?
9. 짧게 덧붙입니다. 저는 후원금이나 ‘편취’하고 ‘유용’하는 파렴치한이 아닙니다. 보배드림 명의로 나눔의집에 120만 원을 후원했던 2018년의 이체 내역서를 함께 올립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심신의 피로를 느끼고 상심이 크셨을 많은 보배드림 분들께 대신 사죄드립니다. 제가 참 그릇이 작은 사람입니다. 자중하면서 지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인 박진성 올림.
사실 이 일의 본질과 상관없는 것임.
처음부터 밑자락 그렇게 깔고 가는 건
박시인님이 여기서 내편 들어달란 밑밥으로 밖에 안보임.
점주들 만났다는 내용이 뭔가 좀 허술한 느낌이었는데
당당위측 답변 보니 점주 한명 만나서 이야기 한 게 다였던 것 같고,
일을 천천히 진행하기 위해서 변호사들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도
대체 뭔 소린지 이해가 안감.
게다가 같이 진행하는 일이 있는데
대체 연락두절은 왜 하는지....
전화를 너무 자주 해서 연락을 끊었다?
같이 일 진행하는 입장에서 그게 이해가 되는 행동인지...
미사려구와 수식어로 잔뜩 치장했지만,
핵심은 그저 책임감 없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빈약하고 설득력 부족해보이는 변명처럼 느껴짐.
이건 우리편 남의 편의 문제가 아니라고 봄.
내가 보기엔 그러함.
양측 더 들어블께요
아무리 메갈이 싫은들 일베하고 같이 하라면 하겠음?
그래서 당당위 문성호 대표에게 ‘정치적 성향에 영향을 받지 않고 ’GS25 가맹점주님들의 소송을 돕는 일‘이 조금 더 파급력 있게 진행할 수 있게끔 방법을 모색해 보자’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있네요.
결국엔 정치성향 드러내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으셨던것 같은데 그게 의견이 맞지 않았던듯 보입니다.
마음 안맞는 사람하고 일하는게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를....
왜 인간은 타인을 배려하는지?? 내 생각과 행동을 남에게 강요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사회생활 안해보셨어여?
편협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함께하면서 마음고생하느니 시작 안하는게 나을때도 있는겁니다.
양측 더 들어블께요
이제 당당위 대표의 반론이 올라와야 할 차례임
'페미니즘 교육 게이트 관련 예산 어디서 내려온 정황 찾았다' 한마디 한게 유일한 정치사회 이슈에요.
오히려 시인님이 언급하신 '현 정부와 민주당에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유튜버들' 얘기도 시인님이 그 유튜버 번호 알려달라면서 먼저 꺼내셨고 저는 제 맘대로 알려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진행 할수록 여가부나 패미를 지지하는 민주당내 의원들에 대한 압박도 점점
구체화 될건데, 관점이 다르다면 여당에 대한 압박만 이루어지고, 이전의
정권에서 이를 키워 온 이들에 대한 압박을 과연 같이 할지 의문이 들 수 밖에요.
흔히 말하는...여야 안 따지고 패미지지 의원들을 전방위 압박할거냐
아니면 여당쪽만 압박 할거냐인데, 이 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어요.
끝까지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요~
욕 아니야~
인정한다 진정한 관종 ㅋㅋ
정치적성향은 잠시 같은 목표를 추구한다면 배제할수 있지만 그것도 둘다 같은 맘이어야지 가능하죠
그게 아니라면 당당위대표는 이번 일의 목적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달성이 아닌지 의심해 봤으면 하네요
'페미니즘 교육 게이트 관련 예산 어디서 내려온 정황 찾았다' 한마디 한게 유일한 정치사회 이슈에요.
오히려 시인님이 언급하신 '현 정부와 민주당에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유튜버들' 얘기도 시인님이 그 유튜버 번호 알려달라면서 먼저 꺼내셨고 저는 제 맘대로 알려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페미잡으랬더니 쓰잘때기 없는 논란으로 이런글
수십번 보게 생겼네. 둘다 그만하세요 이제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4393632
이러니 답이 없지
여자들은 정당따위 신경 안쓰고 니들 한국남자만 조질려고 하는데
사실 이 일의 본질과 상관없는 것임.
처음부터 밑자락 그렇게 깔고 가는 건
박시인님이 여기서 내편 들어달란 밑밥으로 밖에 안보임.
점주들 만났다는 내용이 뭔가 좀 허술한 느낌이었는데
당당위측 답변 보니 점주 한명 만나서 이야기 한 게 다였던 것 같고,
일을 천천히 진행하기 위해서 변호사들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도
대체 뭔 소린지 이해가 안감.
게다가 같이 진행하는 일이 있는데
대체 연락두절은 왜 하는지....
전화를 너무 자주 해서 연락을 끊었다?
같이 일 진행하는 입장에서 그게 이해가 되는 행동인지...
미사려구와 수식어로 잔뜩 치장했지만,
핵심은 그저 책임감 없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빈약하고 설득력 부족해보이는 변명처럼 느껴짐.
이건 우리편 남의 편의 문제가 아니라고 봄.
내가 보기엔 그러함.
정치 성향이 안맞다면 이유를 말하고 정치색을 없애고 진행을 할 것인지,
아니라면 깔끔하게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함.
점주를 얼마나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한두명 만나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볼 것 없는거 아닌가요?
박시인께 실망한 이유는
1. 책임감없는 행동
2. 자기 변명에 급급한 해명,
3. 정치성향이라는 민감한 문제로 일방적으로 상대를 매도해버림
정견이 다르면 일 함께 못 함.
님이 조금 쉰다고 해서 세상 망하지 않습니다.
조금 늦게 가도 가기는 갑니다.
님 몸부터 추스리실 만큼은 좀 쉬세요.
남들이 뭐라건 충분히 쉬시고 기운내서 하고 싶은거 하세요.
난 중립....
정치적 성향까지 나와야 하는일인가요?
전혀 무관해보이는데.....
ㅋㅋㅋㅋ
뭐 대단하게들 산다고.
차라리 이러이러해서 같이 못갈거같다고 솔찍히 털어놓으시지 변명같아보여 더 실망스럽습니다
사실듯 하네요^^풉
팩트는 본인이 벌인 일에 책임을 안지신건데요
쉴더들도 대단하네요 그 오간 문자들과 통화내역으로도 쉴드가 다 되는구나 ㅋㅋ 뭐 각자 보고 싶은거 보는거긴하죠 ㅋㅋ
기가차서 댓글 달았지만 저야 별 상관없는 사람이라 그냥 팝콘만 먹겠습니다
이런일을 정치성향까지 들먹이며 진행하고
않하고 할 문제는 아니었었던듯 한데요
성격에 차이는 있지만 일 진행에 2일은
작은시간은 아니죠
자신의 상태는 자신이 가장 잘 알면서
감당도 못 할일을 벌인다 해놓고
건강때문이라고 도움청한 사람 한테
할 행동은 아닌듯 보이네요
정치성향에 공황장애에 잦은전화 풉!!!
그냥 구차한 변명같아 보일 뿐!!이네요
그렇게 제 이름 달고 글쓰기 싫으시다는 분이 이 글에는 저랑 상의도 없이 제 이름 넣어놨네요.
도대체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꺼 아닙니까
실망
교언영색...
기부했다고 잘못없으면 이재용은 1조도 넘게 기부해요. 근데 죄 없습니까?
저는 4년째 최저임금도 안받고 피해자 분들 돕고 있어요(그중에 한명이 당신이고)
그럼 저는 잘못해도 되요?
제발 제발 애같이 좀 굴지마세요.... 일 얘기하는데 사연팔고.. 감정팔고...
내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부모도 모르던 종양 수술얘기를 당신한테 했겠습니까?
다 아프고 힘들어요 근데 아파도 자기가 벌린 일은 자기가 수습해야 어른이지.
아프다고 뻗대면 누가 대신 해줍니까? 뭐 결국 이번거는 제가 대신 하네요 하하...
본인이 시작한 일을 이렇게 접고,
그 와중에 남의 시간을 소비한 부분이 있는데
의도가 아니었다면
본인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사과하는게 맞는건데요.
본인이 억울한 누명으로 오랜시간 당해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면 되나요?
시인답게 아름다운 언어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오랜시간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녹취 내용과 글은 실망스럽네요.
친문이고 정치성향이고 아무 일도 상관없는겁니다
그리고 어려울때 자기 도와준 사람들을 정치색 들먹이면서 이렇게 욕하고 비난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까
정치색이 안맞아서 일을 못하겠다 하면 잠수타고 연락을 끝는게 아니라 최소한 일은 마치시던가요
정치색을 떠나서
자기 어려울때는 유일하게 도와줬던사람을 그리고 이번 gs건도 먼저 도와달라고 하셨으면서
도리가 아닌거 같습니다만
톡 내용 읽어보고 녹취 내용 다 들어봤는데
문성호 당당위 대표님 정치색 드러낸 적 없는데요?
민주당 30년 지지자인 당신이 정치색 드러내고 있잖아요
오히려 문성호 대표님이 당신 위해서 정치색 가리지 않고
1인 시위 해준거는 그 사이에 잊었습니까?
그리고 120만원 1번 후원한거는 왜 올리셨습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님이 잘못했고 일 벌이시고
책임 회피하시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냥 무책임한 거에요
손절하시길 잘하신듯...
그러다 지도 미투 당한거임 아직도 보빨남 이력이 있으니깐 걸러듣자구요
보배님들은 맨날 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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