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실종후 사체를 찾기 전까지는 손군 아버님을 이해할수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뭔지 모르겠어요.
손군친구가 손군사망에 관계되는 경우는
1. 손군친구가 손군을 죽인후 물에 밀어 넣었다.
2. 손군친구가 손군을 의도적으로 물에 밀어넣어 죽였다..
3. 손군과 손군친구가 같이 물에 들어갔다가 자기만 빠져나왔다.
4. 손군친구가 손군이 혼자 물에 들어가서 안나오거나 혹은 익사위기에 처했는대도 수수방관하다 그냥 왔다.
이경우죠.
1번의 경우는 익사로 판명나서 아닌것으로 판명 났고,
2번은 너무 사건 전개에 무리가 있습니다.
그럼 3번과 4번인데
카톡에서 두사람이 친했던 부분 편집한것, 술을 손군친구가 구매한 부분은 제외하고 손군이 구매한 부분만 이야기해서 음주량에 오해가 있을수 있도록 이야기 한점. 손군친구가 신발 버린이야기, 손군이 물을 싫어했다는 이야기를 하는걸로 미루어 볼때, 방관한 부분에 을 중점으로 강조해서 법적 처벌을 받게하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되면 여론적 처벌을 받게하려는거고(여론에 의한 처벌은 이뤄진거 같습니다.)
손군친구측에서는 처음에는 사건경위를 알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처음에는 그냥 최면수사에 응했다가, 뭔가 의도가 이상하다는걸알고, 변호사를 대동한 것이고요.
경찰조사가 물에빠진걸 방관했고, 의도적이었다. 이런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나 싶어요
예를 들어 최면수사나 경찰조사중 경찰이 "친구한테 미안하죠?" 라고 물어봤다고 할때
아무 상관이 없더라도 일반인은 같이 나가서 친구가 죽었으니 미안하다고 답할겁니다.
하지만 경찰조사서나 법적으로는 뭔가 잘못을 했으니 미안한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나오고,
게다가 최면수사를 통해 미안하다고 했으니, 취해서 기억은 못하지만
관계됐으니 무의식중에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었다. 이런식으로 1차 결론을 내린후
(나중에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이 나더라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해서 계속 수사하는 행위 자체가 손군친구나 가족들에게
심리적이나 재산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뭐... 심정적으로는 같이 술마시러 갔다가 아들이 죽어왔으니, 친구 미운건 이해합니다..
근데... 사실관계에 따라 처벌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미우니까 처벌하려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손군아버지의 노력이 없었다면, 그냥 단순 익사사고가 됐을것이고,
손군친구가 그냥 아무런 감정없이 그냥 손군을 잊어버렸을수도 있으니.... 그것도 애매하고요..
정황상 이해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의혹을 갖고 계신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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