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심 라면 발암물질 악재에 "중국 라면에는 기회"사진 = CCTV 캡처
유럽으로 수출된 농심 '해물탕면'에서 1급 발암물질이 나온 것에 대해 중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중국산 라면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신문방(新?坊)과 관영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유력 언론은 농심 라면의 발암물질 관련 기사를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신문방의 경우 '발암물질 기준치 최대 148배 초과, 유명 한국 라면 업체가 사고를 쳤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해당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하고 문제 된 제품을 모두 수거 조치했다"며 "팔려나간 유럽 각 국가에 판매 및 유통 중단 통지가 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때 해당 기사는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농심의 유럽시장 타격으로 중국산 라면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사건을 통해 중국 라면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논조를 보였습니다.
특히 중국 식품 전문가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이슈의 영향이 반년 이상 지속되지는 않을지라도 중국의 인스턴트 식품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농심 라면 발암물질 발견'이라는 해시태그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한국 라면에 대한 중국 내 여론이 좋지 않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57&aid=0001600632
에틸렌옥사이드 가 검출이 되어서 조사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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