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안경점 건물 계단에서 한 남성이 대변을 본 뒤 처리를 하지 않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 건물 입주자는 건물에 현수막을 내걸고 이 남성을 찾아 나섰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똥 싸고 도망간 사람 박제한 건물주’란 제목으로 현수막을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현수막에는 “본 건물 계단 ‘똥 싸’ 수배. 자수하지 않으면 계단에서 똥 싸는 CCTV 촬영 동영상 인터넷에 올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9월29일 오후 4시54분쯤 한 버스 하차 후 4시46분 쯤 본 건물 2층 계단에 똥 싸고 몸도 안 닦고 도망갔다. 오후 5시쯤 다른 버스를 승차했다”며 남성의 이동 경로도 적혀있다. 이와 함께 해당 남성이 건물을 오고 가는 모습이 찍힌 CCTV 촬영 사진과 인상착의 등을 공개했다.
http://m.news.nate.com/view/20211021n12296?list=edit&cate=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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