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5066202
첫째, 한국형 발사체의 성능을 꾸준히 높이고
다양한 위성 활용으로 이어가겠습니다.
2027년까지 다섯 번에 걸쳐 ‘누리호’를 추가로 발사합니다.
내년 5월, 성능검증 위성을 탑재한 2차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기능을 다시 한번 확실히 점검하겠습니다.
이후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차세대 중형위성 3호,
열한 기의 초소형 군집위성 등 현재 개발 중인 인공위성들을
‘누리호’에 실어 우주로 올려 보낼 것입니다.
향후 10년 동안
공공 분야에서만 100기 이상의 위성이 발사될 예정입니다.
모두 우리 손으로 쏘아 올릴 수 있도록
‘누리호’ 뿐 아니라 다양한 발사체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여
우주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만들겠습니다.
2024년까지 민간기업이 고체연료 발사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민·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나로우주센터에 민간전용 발사장을 구축하여
발사 전문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머지않아 세계적인 우주기업이 탄생하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더욱 과감하게 도전하겠습니다.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해 달 착륙의 꿈을 이룰 것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NASA가 50년 만에 추진하고 있는 유인 달 탐사 사업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에는 NASA와 함께 제작한 태양관측망원경을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것입니다.
2029년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 탐사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우주탐사 사업을 통해
우주산업과 기술발전의 토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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