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 집에 비빔밥 먹으러 갔습니다
나이 지긋한 두분이 술드시던데
절 위아래로 훌터 보더군요
순간 보통 어르신분들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뒷 자리에서 핸드폰 보고 있는데
하시는 말씀들이 주옥 같더군요
그래서 자꾸 귀 기울여서 듣게 되었는데
퇴직한 판사님 변호사님 같더군요
딱 맘에 들었던 말이
검사들 너무 권한이 쌔다 이승만이 때문에
첫단추가 잘못끼워졌다
그리고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은 통하지 않을것이다
근데 웃긴건 한분이 선배인거 같던데
동생분한테 야 너는 하면서 하대 하던데
전혀 보기싫지 않고 둘이 많이 친하구나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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