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짜장이야 뭐 원래 아무것도 없던사람이고
마삼중도 원래 마이너스였던 사람이였지만
원희룡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상도를 제외하고 무소속이긴 했지만 유일한 보수광역단체장 당선이였죠.
그리고 이미지도 유승민,남경필 등과 함께 중도보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근데 줄을 잘못서도 너무 잘못섰어요..
홍준표,유승민처럼 적당히 거리를 둬야 차기 대선이라도 다시 도전해볼텐데..
대선기간동안 원희룡 이미지가..개그캐,노답캐로 전락해버렸음..
이건 황교안,민경욱 수준으로 이미지가 떡락함.
차후 지역구국회의원정도야 하겠지만 대선잠룡급으로 성장하기 어렵게 되버림..
정치인은 이미지인데..이미지가 너무 떡락함..
이회창시절 김부겸총리가 영입했지만 김부겸은 민주당으로 이동해서 총리까지 했는데..
원희룡은...이제 큰 정치인되기는 끝났음..
장제원,김재원같은 역할이나 하다가 끝날 팔자가 되버림.
원래 지지율자체가 대선과는 거리가 원래 멀었던 사람이였죠.
제 1야당 잠룡과는 잃을게 다릅니다.
이번대선에서 그래도 이미지가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10년여간 쌓아온 이미지가...프로합당러,프로단일화러 였죠..
민주당과 합당했다가 쪼개기고 국힘과 합당하려다가 쪼개지고.
역대 대한민국에서 철새가 큰정치인 되기는 힘들죠.
이인제처럼.
게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함께했던 사람들이 다 떠나가는 사람입니다.
원희룡은 안철수보다 훨씬 오래 정치했고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있었기에
잃은게 더 크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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