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픕니다.
결과에 승복하고 인정하고 다같이 대한민국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일해야 겠지요.
다만..이재명의 대선과정에서 겪었을 아픔, 부인,아들의 여러 사건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고작 소고기,초밥에..사이버머니 포커게임에 그 가족들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돈도 있을만큼 있고 아들들도 공부잘했는데..고작 그 몇만,몇십만원에...
그리고 얼마나 자책할지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결과는 승복해야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니까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고
이 두분의 스토리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영상만 봐도 눈물이 왈콱 쏟아집니다.
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은 이명박을..
문재인대통령은 윤석열을..
받아드려야하는 현실입니다.
외신이나 정상회담때 좀 쪽팔리고 그럴수는 있는데..
이명박근혜때도 대한민국은 성장했고 그럭저럭 지내왔습니다.
노무현,문재인 정권은 사람들을 너무 선하게 봤고 정책기조도
본인들이 선한의지로 실행하면 따라와줄것이다 라고 생각한 안일함이 이 결과를 낳았다고 봅니다.
결국 대선은 서울 결과의 표심만큼 딱 그만큼 벌어졌습니다....
새벽에 설레발 글 썼는데..노도강,은평에서 격차가 너무 적었습니다..
결국 서울 부동산민심만큼의 표차이만큼의 격차로 졌습니다.
게시글 보면 민주당 180석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결국 서울표차이고 그것은 부동산정책에 대한 패배입니다.
겸허하게 수용하고 다음 5년 뒤를 기대해야겠죠.
대한민국이 대통령제이지만 현재 민주당이 다수의석이고
여러제도들을 고치기위해서는 대통령 맘대로 바꿀수있는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이명박근혜 9년도 버텨왔는데요 뭘..
언제부터 국격이 그렇게 높았고 언제부터 그리 복지가 잘되었고..선진국이였다고..
몇년 참으면 됩니다. 불가 5년 전만해도 외교는 쪽팔림에 복지? 나라에서 힘들다고 돈준다는 개념자체가 없었던 시대였고.
더 몇년 전에는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급식도 없이..
고등학교 야자시간까지 보온도시락 2개씩 싸들고 다니던 시대였습니다.
1~20여년전 학창실절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아무리 '니들때가 좋은거다~'
했어도 귓구녕으로도 안들었잖아요..다들 그래요..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똥 먹고 똥독 올라야 '아 똥 먹으면 잦되는구나' 하는거죠..
특정고령층,특정지역.특정세대 비하 할 필요없습니다.
더 우위의 위치에서 5년동안 행정부를 이끌었고 의회180석 2년의 결과입니다.
아 그리고 벌레들 와서 비아냥 되는데..초딩도 아니고 초상집에서 이게 뭐하는건지..
자축하고 기뻐는 하세요.. 축하는드리는데
굳이 초상집와서 비아냥에 놀리는것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결과에 승복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생업에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만..이재명 후보님의 가족들이 대선이라는 큰 풍랑에서 겪었을 아픔에는 너무 가슴이 아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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