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소고기 먹고
썰매도 타고 곤돌라도 타고
지쳐서 숙소 가자고 해서
차에서 짐 내리고 와이프는 체크인하고
애들은 로비 쇼파에 앉혀놓고 핸드폰 보고 있으라하고
주차를 하고 왔더니 애들이 초대형 사고를 쳤네요
와이프는 체크인 한다고 못봤다고.....
저걸 밀어서 넘어트렸네요...
뉴스에서만 보던일이 저한테 생길줄 몰랐네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제가 잘못 교육시킨 탓이오 관리못한 탓인데요
가슴이 씁쓸합니다 휴가 첫날인데...
이거 비싸다고 하던데 올마쯤 예산해야 할까요
아혀 가슴이 쓰라립니다..
애초에 공공이 이용하는 개방된 공간에 안전조치 없이 전도되기 쉬운 물건을 놓아 둔 것이 문제로 보이기 때문에 보상의 의무가 있는지 부터 따져야 겠습니다.
어지간하면 일상생활배상책임담보 있는 보험 하나씩은 있을테니 그걸로 처리하셔도 됩니다만, 저라면 저 리조트? 의 관리책임을 묻는게 우선입니다.
혹 저 물건이 넘어지면서 애들이 다쳤다면 리조트? 에서 배상의 책임이 확실히 있습니다.
그리고.......
법적인 문제는 이렇지만, 사실 리조트측에 사과할 건 해야 하고, 내 자식이지만 혼 낼건 혼 내야지요.
지나가는 어린이에게 파손되었는데,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서 파손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보호 장치 없이 저걸 저곳에 가져다 놓은 업체나,
그곳에서 일하는 관리자들은 과연 생각이나 하고 일하고 있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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