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개념입니다. 대강 훑어 듣거나 보아도
그 맥락이 무엇인지, 목적이 무엇인지.
게임으로 치면 필살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시대. 이 나라는 이미 옛날... 가장 최근으로 말씀드리면
군사정권에서 늘 써먹던...
능수능란했던 고문 자백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목적한 바가 옳은 이상과 이타적인 행동을 한 행적이
뚜렷한 자가 억울하게 투옥이 됐다. 치면,
이게 옛날의 고문이겠죠.
그 고문을 못하게 제거된 사회.
그것이 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국선열들의 후손에 대한 지극한 선물인 것입니다.
매불쇼를 보니,
이 새끼들이 최순실과 짬짜미 해서 꺼내주는 조건으로
최순실 멱살을 잡아 "테블릿 사건은 내 죄가 맞다"를
시인하는 조건으로 가석방을 만지작 거리는 듯 한데...
그와 반대로 그게 아니라고 변희재가 떠들면
변희재가 구속 수감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최순실이 자기를 가둔 검새들 편이 됐듯...
촛불을 든 국민들 다수가 변희재를 예뻐하게 된
이유가 같은 값일까요?
뭐, 따지자면 1원 대 1천만원은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굥돼지 멱을 따고 쥴리 창자에 피를 채워
순대를 만들어 개에게 주고 싶은 심정 뿐입니다.
제가 싸이코패스 소리를 들어도 괜찮습니다.
국민 뜻에 이반한 정권이 내려친 방망이에 머리가 터지는
순간. 투옥되는 순간.
그 분이 의사이고 열사인 시대.
이게 민주주의의 힘이고 우리 선열들이 주신 선물입니다.
한명숙 총리. 김경수 지사. 조국 장관님...
물대포에 스러진 백남기 님...
정말 슬프게도 계속되는 역사의 순환이 슬프지만
그래도 같은 하늘아래 근황 소식을 듣고,
꿋꿋한 의지와 건강을 확인함에 그냥 가만히
저도 일단 제 앞길을 걸어 갑니다만...
민약 이분들에게 뜻하지 않은, 억울한 유고가 생긴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이 괴뢰 정권은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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